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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다=말카 ㅎ 울려고 왔던가~ / 가

작성자좋아요|작성시간24.02.13|조회수60 목록 댓글 10

말카는 ‘전부(全部)’의 방언인데 ...

말카 전부 다  모두 그렇고 그런 뜻입니다.

우리 끝마실 사람들은 말카 다 언어 감각이 촉촉하시니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때한민쿡에서 ㅎ 이 노래  모르면,  빨강색 비슷하다 해도 할 말이 없을 터~!

 

고운봉(高雲峰, 1920년 2월 9일 ~ 2001년 8월 1일)님이  1941년에 불러 공전의 인기를 기록한 /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의 노래  ' 선창 (船艙)' 첫소절이다.

 

고운봉님이  사망하기 1년 전인 2000년 6월에 그의  고향  예산 덕산온천에 선창 노래비가 세워졌다.

노래비 제막식에서 〈선창〉을 부르는 등 말년까지도 활동을 계속했다.

 

 

그런데 그 '선창'이

1960년에는  '울려고 내가 왔든가'로  굴러 ㅎ...

 

 

 

 

울려고 내가 왔든가 - 박재란

(1960년 映畵 울려고 내가 왔든가 主題歌)

Q 

 

울려고 내가 왔든가 웃으려고 왔든가

이슬비 오는 그 언덕에 홀로 핀 백일홍

지나간 옛날 그려보니 사랑도 허무한 꿈이런가

지금은 어데로 갔나 행복의 파랑새

 

울려고 내가 왔든가 웃으려고 왔든가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꽃구름 한 송이

바람에 불려 정처 없이 산 넘고 물도 건너야 하나

지금은 어데로 갔나 행복의 파랑새

 

 

예전 시골 중학생 시절~, 
대중가요는 엄격히 금지 되었던 호랑이 흡연하던 시절이 있었다.

연애는 금지된 장난
대중가요도 금지된 오락이었다.

그래도 눈치껏
연애질 하고 대중가요를  목청 터지지 않게 ㅎ 구성지게 부르던 한량감도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눈치는 생필품이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는  '선창(船艙) '이다...
그걸  박재란이 1960년에 살짜기 노래한 사실을 요즘 우연히 처음 알았다.

 

고운봉님은 선창-부두에서

박재란님은 푸른 언덕에서  울려고 내가 왔던가? 

살아생전 놓지지 않고 그런 사실을  알게된 것이
그나마 그저  다행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그리움이란  옛시절 추억의  언저리엔 언제나 나타나는 신기루다.

 

*************************************************************************************
울려고 내가 왔던가 

1960 제작
감독김화랑
출연김진규도금봉엄앵란황정순


북한에서 월남하던 중 공산군에게 아버지를 살해당하고, 어머니와도 헤어진 채 남한에서 고아로 자란 태현(김진규)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윤식(황해)과 뒷골목 생활을 하다 이에 염증을 느끼고 일을 청산한다. 어린 시절부터 외롭게 자란 태현은 기생인 윤식의 누나 성실(도금봉)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성실은 태현의 장래를 위해 그와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윤사장(최남현)에게 태현을 소개한다. 윤사장은 태현을 아들삼아 경영 수업을 시킨다. 성실과의 이별로 괴로워하던 태현에게 윤사장의 딸 옥경(엄앵란)이 구애하고 태현도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중 성실은 우연히 태현의 어머니(황정순)를 만나고, 그녀를 태현과 옥경의 결혼식장에 모시고 간다.

 

 

박재란(朴載蘭, 본명 이영숙 , 본명 한자: 李英淑, 1940년 12월 16일 ~ )은 대한민국 여성 가수 겸 작사가이며 영화배우뮤지컬배우이다.

 

1938년 12월 16일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천안여자중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1957년에 KBS 4기 전속가수에 합격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작곡가 박태준에게 박재란이라는 예명을 받으며 가수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녀가 발표한 곡들 중 산 너머 남촌에는, 코스모스 사랑, 밀짚모자 목장 아가씨 등의 노래가 히트를 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현재는 원로가수격으로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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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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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3 바람이여 
    태백 산맥 따라
    마카 한 통 속 ㅎ~

    강릉 말투가 경북에 제일 가깝자나요 ㅎ
    어딘가 좀 무뚝뚝한 게 ㅎ~

    마카커피 이즈 낱 모카커피 ㅎ
  • 답댓글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2.13 좋아요 ㅋㅋㅋ 맞습네다 맞고요 !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4 바람이여 
    마카코피나
    모카코피나 ㅎ
  • 작성자벼 리 | 작성시간 24.02.13 선창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목청높여 노래를 부르곤 했답니다
    아마
    이 노래는 우리세대는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참 좋은 노래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3
    박재란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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