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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자식같이 돌보는 냥이....이

작성자해솔정|작성시간24.02.13|조회수81 목록 댓글 14

아들네 식구들은 고양이를 좋아해요

전에 페르시안 냥이 부부를 키웠는데 

새끼를 4마리 낳아서 온집안이 냥이

판이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3마리는 입양시키고 한마리만

 지 부모랑 살다가  부모 냥이가 병들어서 죽고

새끼 한마리만 있었는데 또 어디서 종자가 다른

아기냥이를 데려왔어요

 

며늘애가 추운날 밖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아기냥이가 불쌍해서 쓰다듬어주고 말을 

건넸더니 지 품에 폭 안기더라네요

그래서 뿌리칠수 없어 델꼬 왔대요

 

굶주려서 비척비척 하는걸 정성껏 돌봤더니

건강하게 활발하게 잘 큰대요

기존의 냥이와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요

 

설에 와서 손자가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하길래 잘했다고 했지만 바빠서 사람 시중도

못드는 지엄마가 오지랍 떨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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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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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3 고양이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강쥐만큼 손이 덜 가서 키우기
    쉽다곤 합디다
    아들네 냥이 사랑은 못 말려요
    인제 있는것만 키우라고 했는데
    또 저래 길냥이를 데려왔어요

    오늘 바쁘셨나 봐요..
  • 작성자수우 | 작성시간 24.02.13 동물들과 소통하는 이들이 신통합니다.
    전 무서워 도망다녀요.
    언제쯤 키울 수 있으려나 차라리 꽃을 키우지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4 동물도 키우는 사람을 안대요
    냄새가 나나봐요.. 저 냥이가 며느리를
    알아보고 안긴것 같아요

    수우님 화초 많이 키우셔요?
    저도 식집사 였는데 이사오면서
    거의 정리했어요
    것도 많으니 관리하기 버거워서요.
  • 작성자강마을 | 작성시간 24.02.13 몇해전 남편이 밤중에 들어오다가
    진짜 주먹만한 새끼를 품에 안고왔어요
    달달 떤다고 불쌍하다며..
    내가 제자리 갖다놓으라고 하도 구박해
    상자에 담아 내놨답니다
    좀 미안했어요ㅎ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4 보면 불쌍해도 억지로 거둘순 없지요
    울동네도 길냥이가 많은데 주민들이
    먹이를 갖다주면 관리인들이 말립니다
    번식율 높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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