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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민낯의 아기피부...부

작성자수우|작성시간24.02.22|조회수38 목록 댓글 16

민낯은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이지요.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은
맨살이 포동포동 보드랍고
매끄럽고 순수해요.
20대는 화장을 안해도
로션과 스킨만 발라도
반짝반짝 빛났고요. ㅎ

오늘 아침 눈뜨고
내다 보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덮혔더군요.
눈이라는 하얀 가루분을
절묘하게 발랐나요.
화장술도 대단하신 하느님
오후에 나갔더니 눈이 녹아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나무에는 아름다운
눈꽃이 피었더군요.

길은 어느새
걷기에 좋을 만큼
녹았으니 미끄럽지도 않고
고맙지요.
염화칼슘을 뿌렸거나
치웠으리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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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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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솔정 | 작성시간 24.02.23 참 표현도 절묘합니다
    이나이되니 화장을 하나 안하나
    똑같아서 민낯을 고수합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3 해솔정님
    맞아요.
    썬크림이라도 바르면 닦아내야지요.
    깨끗한 민낯이 몸에도 좋지요.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 화장해야 감출 수가 있더군요.ㅠ
    이렇게 대보름날이라 저녁식사 간편하게 사서 먹었네요.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2.23 설경은 어디가든 아름답지만

    대관령만큼의 설경은 그 어디에도

    비교가 안 될 만큼 거대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예술 이랍니다. 가까이서는

    못 봐도 머얼리 시내에서 바라보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예술작품은

    그만 이랍니다. 강릉 시내에도

    너무 눈이 많이 와 교통에 불편함은

    있었지만 시에선 해마다 겪는 눈치우기엔

    전국적으로 으뜸 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많은 눈이 와도 금방 치우드군요.

    강릉시에선 언젠가 어느 지방에 눈으로

    힘들어할때 원정까지 가서 눈을 치워주기도

    한 경력을 갖고 있답니다.


    민낯 ! 이젠 점잖은 자리엔 화장을 안하고는

    참석할수가 없드군요. 물론 집에서는

    편하게 민낯으로 지내고 있지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3 바람님은 강릉에 사시는가요.
    강원도는 쌓인 눈 치우는 일이 대단한 일인데 원정봉사도 하는군요.
    좋은 밤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2.23 수우 네, 아름다운 강릉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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