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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지금봐도 웃기는 사진.......진

작성자해솔정|작성시간24.03.07|조회수109 목록 댓글 12

남편이 마흔 중반때 직장에서

포상 여행으로 동남아 4개국을 

다녀 왔어요

인도네시아에 관광객들을 상대로

구걸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남편한테

한 아이가 붙었대요

 

우리돈으로 보통 백원을 주는데 이 양반이

통크게 천원을 줬다는데 어디서 소문듣고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너도나도 손을

벌리더래요

그걸 자랑이랍시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

왔길래 제가 앵벌이 두목 같다고 놀렸어요

 

앨범을 들여다 보다가 이 사진을  보니 

넘 웃겨서 올려 봅니다 

진짜 앵벌이 왕초 같지요? 

안 우습다면 저한테 낚인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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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8 저는 안가고 회사 직원들하고 갔어요
    저도 수우님이 궁금타요.
  •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3.07 동남아 여행때 태국을 들러
    캄보디아로 갔는데 단체로
    버스를 이용 페케지로 갔는데

    버스가 설때마다 소년,소녀들이
    떼를 지어 몰려 드는군요.
    미리 가이드가 그곳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 우리도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한 소녀가 아기를
    업곤 버스를 응시하느데 너무
    안됐더군요.

    우리 측 총무가 버스에서 내려
    아기 업은 소녀에게 몇 푼 건네주고
    오드군요. 총무가 올라와 하는 말 !
    " 회비에서 좀 줬네요 " 하기에 우린
    누구 하나 반대 없이 모두들 잘 하고
    왔다고 박수 잔치를 벌였답니다. ㅎ

    해송정 남편도 가만히 있을수 없으셨겠죠ㅎㅎ

    .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7 잘하셨네요
    저도 코타키나발루 갔을때
    그런 아이들 많이 봤어요

    재래시장 바닥에 열살이 됐을까 싶은
    소녀가 동생인지 갓난 아기를 바닥에
    눕혀놓고 구걸하는데 참 마음이 아픕디다

    그때 우리 가이드는 돈주지 말라 하던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다들 한푼씩 줬어요
    누구나 그런걸 보고 모른척할수 없을겁니다.
  • 작성자유 경숙 | 작성시간 24.03.08 어맛!
    추억 사진 올리셨네요

    남편분과
    소년들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아이들의 천원의
    행복이 얼마나 컷을까요

    또한
    아이들이 어린아이 등에
    업고 구걸 하며 얻어내는
    모습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눈가리고
    아웅하며 돈 뜯어내는 사람들 있다지요

    어느소경 걸인이
    한푼만 줍쇼 하고 굽신굽신 하는
    와중에
    지나가는 행인이
    그릇에 담긴돈을 슬쩍
    집어가려 하니까
    소경 걸인이 여보슈 돈 놓고 가라고 소리치며
    순간!눈을 번쩍 뜨더 랍니다
    "가짜 소경,,ㅎ

    참으로
    사람들의 심리가
    요상 하니 말이죠
    지난 얘기 주저리 주저리
    뎃 글인사 놓구 갑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8 그러게요 ..
    어린자식 내세워 구걸하게 만드는
    부모탓이라고 가이드도 그럽디다

    카페에서 구걸하는 글 올리는 사람도
    있더만요 정체가 뭔지 ..배짱도 좋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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