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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마흔 중반때 직장에서
포상 여행으로 동남아 4개국을
다녀 왔어요
인도네시아에 관광객들을 상대로
구걸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남편한테
한 아이가 붙었대요
우리돈으로 보통 백원을 주는데 이 양반이
통크게 천원을 줬다는데 어디서 소문듣고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너도나도 손을
벌리더래요
그걸 자랑이랍시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
왔길래 제가 앵벌이 두목 같다고 놀렸어요
앨범을 들여다 보다가 이 사진을 보니
넘 웃겨서 올려 봅니다
진짜 앵벌이 왕초 같지요?
안 우습다면 저한테 낚인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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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08 저는 안가고 회사 직원들하고 갔어요
저도 수우님이 궁금타요. -
작성자바람이여 작성시간 24.03.07 동남아 여행때 태국을 들러
캄보디아로 갔는데 단체로
버스를 이용 페케지로 갔는데
버스가 설때마다 소년,소녀들이
떼를 지어 몰려 드는군요.
미리 가이드가 그곳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 우리도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한 소녀가 아기를
업곤 버스를 응시하느데 너무
안됐더군요.
우리 측 총무가 버스에서 내려
아기 업은 소녀에게 몇 푼 건네주고
오드군요. 총무가 올라와 하는 말 !
" 회비에서 좀 줬네요 " 하기에 우린
누구 하나 반대 없이 모두들 잘 하고
왔다고 박수 잔치를 벌였답니다. ㅎ
해송정 남편도 가만히 있을수 없으셨겠죠ㅎㅎ
.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07 잘하셨네요
저도 코타키나발루 갔을때
그런 아이들 많이 봤어요
재래시장 바닥에 열살이 됐을까 싶은
소녀가 동생인지 갓난 아기를 바닥에
눕혀놓고 구걸하는데 참 마음이 아픕디다
그때 우리 가이드는 돈주지 말라 하던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다들 한푼씩 줬어요
누구나 그런걸 보고 모른척할수 없을겁니다.
-
작성자유 경숙 작성시간 24.03.08 어맛!
추억 사진 올리셨네요
남편분과
소년들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아이들의 천원의
행복이 얼마나 컷을까요
또한
아이들이 어린아이 등에
업고 구걸 하며 얻어내는
모습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눈가리고
아웅하며 돈 뜯어내는 사람들 있다지요
어느소경 걸인이
한푼만 줍쇼 하고 굽신굽신 하는
와중에
지나가는 행인이
그릇에 담긴돈을 슬쩍
집어가려 하니까
소경 걸인이 여보슈 돈 놓고 가라고 소리치며
순간!눈을 번쩍 뜨더 랍니다
"가짜 소경,,ㅎ
참으로
사람들의 심리가
요상 하니 말이죠
지난 얘기 주저리 주저리
뎃 글인사 놓구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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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08 그러게요 ..
어린자식 내세워 구걸하게 만드는
부모탓이라고 가이드도 그럽디다
카페에서 구걸하는 글 올리는 사람도
있더만요 정체가 뭔지 ..배짱도 좋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