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中問答(산중문답)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그대는 왜 이 산중에 홀로 사는가? 묻네만,
미소를 지으며 내 마음은 한가롭다네,
복숭아 꽃이 물에 떨어져 묘연히 가버리는 이곳은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이라네.
(중국 고전 시인 이태백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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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맹물훈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1 동경(憧憬)합니다.
술에 취하든
시(詩)에 취하든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을........~^^~ -
작성자벼 리 작성시간 24.03.11 인간 세상에서
볼 수가 없는 세상??
어떤 세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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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맹물훈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2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상향(理想鄕)이라 할까요.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 하고,
자연의 오묘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새삼 느꼈을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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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우 작성시간 24.03.12 이태백의 시 한 수
잘 읽어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맹물훈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2 감사합니다.
누구나 別有天地非人間 같은
무릉도원을 동경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