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끝말 잇기 아름방

야 가 분석해본 까마귀 소리....리

작성자해솔정|작성시간24.04.29|조회수45 목록 댓글 10

전에 살았던 남녘 바닷가 지역에

까마귀가 많았어요 

까마귀 떼들은  그 동네 무법자 였어요.

 

주민들이 늘어놓은 호박씨도 물고 가고

편의점 앞에서 아이들이 먹고있는 과자도

물고 가고

동네 멍멍이 밥그릇에 뼈다귀도 채가곤 했지요.

 

그 멍멍이는 지 밥 안뺏길려고 남은걸 땅을파서

묻더니 어느날 지나 가면서 보니 동맹 결의를

맺었는지 사이좋게 밥그릇에 코박고 있었어요.

 

까마귀 소리를 자주 듣다보니 감별이 됐어요.

깍 깍깍깍...이건 아기 까마귀

까악 까아악...이건 엄마 까마귀

까아악 카아악...아빠 까마귀 

가아악 카아칵...

가래끓는 소리를 내는건 할아버지 까마귀 ..

나름 분석해 봤던건데 그럴듯 하나요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순진하신 수우님^^
    소리로 상상한걸 진짜로 믿으시다니요 ㅎ
  • 작성자좋아요 | 작성시간 24.04.29 제일 먼저 댓글을 했는데...

    전국구이신 해솔정님
    예사로 지나치지 않으시고
    그곳에선 꺼머귀 음성 분석을 통한
    박사급 연구결과를...ㅎ

    아주 섬세한 분석이 예사롭지 아니합니다.
    전 세계에서 해박사님이 처음 같아요.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조류학회에 보내볼까요
    박사학위 줄랑가..ㅎㅎㅎ
  • 작성자벼 리 | 작성시간 24.04.30 그참
    연구를 많이 했네요
    어디?
    박사급 논문으로 적합할 듯합니다
    그리고
    걱정하던 혈압?
    괜찮아졌지요?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30 인제 160~170을 왔다갔다
    하는데 더 낮춰야 된다고 약을 세게
    처방해 줍디다

    그래선지 약을 먹으면 좀 어지럽고
    미열이 나요
    그래도 위험수치 넘겨서 다행이지요
    벼리님 신경써주셔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