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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밥 보다 더 좋았던??..밀사리를 해서 먹던 시절인연은 떠나가고!!~~(고)

작성자벼 리|작성시간24.05.23|조회수45 목록 댓글 17

(밀밭..)....펌

(밀사리)...펌

요즈음
시골에는 보리밭과 밀밭을 보게 되는데...!!
예전과는 많이 변해서 보리와 밀밭을 찾기가 어렵다

어제는
텃밭에 가는 길에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을 보았다
다들 고창의 청보리밭을 연상하겠지만...??

나에게는
아주 아름답고 배가 부르게 해 주던 그 옛날의 보릿고개 시절에 보던 추억이 가득한 청보리밭이 머리속에 남아있다

국민학교 시절엔
들판으로
시냇가로
뛰어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보리/밀을 베고...불을 피워서 밀사리를 해서 호호불며 먹던 추억들이 눈에 선하다

얼굴에
검정숯이 묻어도 개의치 않고
히닥거리면서
밀알을 입에 넣고 좋다고??
누런콧물을 훌쩍거리던
불알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어진다


골목의 불알친구는??
7명중
벌써 4녀석이 염라대왕의 나라에 도착했다
꼬마녀석들이....??
3녀석이 남았다.!!

매년
보릿고개가 찾아오면
밀/감자/보리사리를 해서 먹던 꼬마동무들이
그리워진다..!!

~~~~~~~~~~~~~~~~

요즈음
많이 덥습니다

어제는
정기검진을 다녀와서
금호강변의 황톳길을 걷고
황토볼 체험도 했답니다

오늘부터
울 마눌도 따라 가겠다고 하네요~ㅎ

요즈음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여
감기들 조심하시고,

기분좋은 목욜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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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멍게2 | 작성시간 24.05.23 그 옛날 밀사리도
    행복중에
    행복였지요
    숯검댕이 입이되어
    오면 아부지가 꾸지람을 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벼 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3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옛날의 밀사리?
    주전부리로 좋았답니다
    숯검댕이가 얼굴에 묻어도 웃음짓던 그 동무들이 하나 둘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ㅠㅠ
  • 답댓글 작성자멍게2 | 작성시간 24.05.23 벼 리 또 오늘도 친구분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나봐요
  • 답댓글 작성자벼 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3 멍게2 아니에요
    한달전에
    하늘나라로...그 밀사리 같이하던 동무가??ㅠㅠ
  • 답댓글 작성자멍게2 | 작성시간 24.05.23 벼 리 보리 밀밭보면 밀사리 그 친구분들 디기 생각 나겠심더
    우리도 벌써 하나 둘 하늘 소풍을 떠나가고 있는거보면 세월이 참 무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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