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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급할것도 없었는데.....데

작성자해솔정.|작성시간26.06.15|조회수54 목록 댓글 0

토요일..

정형외과 다녀 오는길에 잠깐 마트에 들렀더니 필리핀 관광객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몹시 북적댔다.

 

나는 카레랑  고기만 사서 나왔는데 계산대 줄이 어마무시 했다.

이른 시간이라 계산대는 두곳만 가동했다.

 

다들 수레가득 짐을 실은데다 계산원과 소통이 더뎌서 더 오래 걸렸다.

그네들은 웃고 장난치며 느긋하게

기다리는데 빠름빠름 민족인 나는

조바심이 났다.

 

슬그머니 앞쪽으로 가서 젊은 여성한테 손짓으로 양보를 구했더니 몸집이 우람한 그녀가 노오~한마디로 짤랐다.

 

그러자 일행인 여성이 쏘리~하면서 손목시계를 가리키며 빠스~ 빠스 ~했다.

버스 출발 시간이 임박하단 뜻인것 같았다.

 

무안하고 미안해서 나도 쏘리~하곤 맨끝으로 갔다.

그새 줄은 더 늘었고 나는 외국인들 한테 체면만 확 구겼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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