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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띠방

카메라 자랑질...

작성자큰이서방|작성시간24.04.29|조회수186 목록 댓글 11

월요일 오후 벌써 4시 반이 지나 갑니다.
마침  프랑스 소설가 ..
배르나르 베르베르가 생각이 나면서 그 의 유명한 소설
개미에 언급한 명언(?)
"일찍 일어나는 개미가 한푼 더 번다."
개미뿐 아니라 사람이나 모든 동물들이 다 그럴겁니다.
개미는 곤충중 유일하게 사람과 지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어떤 소설중에 ..
인간이 아기 때 부터 ..
어른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언급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제목이 생각이 안납니다.
그  과정의 순간이 그 때 마다 자랑(?)..
그리고 ..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1961년생으로 신축생 소띠 라는 사실을  ..
각설하고,,
나이 70이 넘은 이 시점에서 ..
인생의 구비구비 마다 변화가 되는 순간들을 누구나
다 느낄겁니다.

특히 나는..
철 안든 국민학교 중학교 초기까지 만화책에 미치고.. 
그 당시 지금의 어줍지 않은 소설가들 보다
만화를 잘 쓰고 그린 김종래의 엄마찾아3만리 .박기당의 만리종..등등.
그 이후 소설과 영화에 미쳐 학창 시절을 보내고 ..
나이가 줄어 늦은 군대 다녀와 결혼하고 먹고 사느라 정신이 없다가..
40대가 되어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이 되니 등산과 골프에 미치고 ...
50대 초반이 되니 골프도 싫어지고..
등산은 그럭 저럭 유지하며..
蘭을 좋아하는 친구놈 따라 蘭캐러 전국을 누비고 다니고..
아파트 베란다에 ..
겨울엔 난로까지 설치하고 蘭화분을 150개정도 기르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
지인들 에게  그냥 다 분양해주고 남은 몇 개는 얼어죽이고..
그 후에 누가 아무리 좋은蘭을 준다해도  귀찮고..
별것 아닌 春蘭을 찾아 먼 곳 까지 ..
멀다 않고 달려갔던 그 熱情이 식으니..
사람은 누구나 무엇을 하든간에 ..
熱情(?) 식고 사라지면 끝이라.
사랑도 인생도 熱情이 식으면 다  끝이라.
그 이후 60 대 초반에 ..
지금은 미국으로 移民간 당시 대한 사진 협회 회장을 맡고있는 ..
친구가 사진을 찍어보라 권고를 해서
그 친구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녀 찍다보니..
괜찮은 생각이 들어서 시간만 나면 카메라 들고 ..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도 잘 가고 은근 운동도 되고 ..
사진을 열심히 찍으러 다니다 보니 ..
雲南省  茶馬古道 배낭여행도 해보고,,
미국 大陸橫斷도 45일간 해보고..
그리고 ..
기타 여러 나라도 찍으러 가보고..
그러다가 ..
70대 초반이 되니 사진 찍는것도 귀찮고 하여
몇 년간 궤짝에 쳐 박어 놨던  카메라가 ..
라벤다2님 의 안내로
소띠방에 들어오면서 끄집어 내 다시 샷다를 눌러 보는데..


예전과는  좀 미치지 못 하지만 ..
소띠방에 훌륭한 무료모델(?)들이 많아 ..
찰칵 샷다 누르는 즐거움이 크답니다.
진짜 60대초반에 아름다운 5060에 가입 ..
가입후 딱 한번 관악산 간 이후 ..
카페 활동은 전혀 없었고
10 여년 만에 소띠방에 들어온 사람이올씨다 .
그런데..
내가 사진을 찍고 또 찍은 사진중 두서너장씩 뽑아서 주는건 
내가 경제적 여유가 많아 그러는 것은 아니고 ..
돈은 없지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뿐 .
단지  ..
노년의 괜찮은 모습 간직하라 뽑아주는거고 ..
공치사 받고자 하는것은 절대 아닌데...
내가 뭔 사진값 이라도  달라고 생각하는지..
외양간의 딱 세사람 ..
사진찍어 뽑아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 천량 빗을 ᆢ

지금까지 없더이다.
앞으로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바...
     -   끝   -
                                           현재 내가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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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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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영아1 | 작성시간 24.04.30 우와 카메라다!!!!!
    부럽습니다 1대만 가지고싶어요 어케 안될까요? 중고가격으로? ㅎㅎ
  • 답댓글 작성자큰이서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30 말 한 마디만 잘하면 ..
    그냥도 줄 수 있다 라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신사계 | 작성시간 24.05.02 큰이서방 작가님 사진에대한 애착이
    카메라만 보면 느껴지네요 그동안
    수많은 작품 찍으로 많이도 출사 하셨지요 노고에 경이롭습니다 언제 시간되면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큰이서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2 작가라는 호칭은 천부당 만부당입니다.
    그냥 취미로 찍을 뿐이고 뭔 작품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인물 사진 찍는법을 내가 한 수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주로 풍경 그리고 다큐성 사진을 대충대충 찍습니다.
    하여튼 신사계님은 실력은 내셔날지오그래픽에서 활동하셔도 충분 할듯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나나소울 | 작성시간 24.05.06 언제 이렇게 많이 수집을 하셨데요 ^&^
    예전엔 디카로 찍어주셨는데.... ㅎ
    저도 사진 찍는거 가르쳐 주실수 있으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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