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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띠방

5월 5일 主일 아침에..

작성자큰이서방|작성시간24.05.05|조회수123 목록 댓글 13

연꽃이 피었던  날

아 아.내마음은 헤메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내 바구니는 비었는데

그 꽃을 들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때때로 슬픔이 나를 찾아왔고

나는 꿈속에서 깨어나

남녘 바람에서 한줄기 이상하게 감미로운 향기를 맡았습니다.

그 어렴풋한 감미로움은

내 가슴을 그리움으로 아프게했고

그것은 내게 완성을 찾는 여름의 뜨거운 숨결로 보였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가까이 있음을,그것이 내 것임을,

이 완벽한 감미로움이

내 자신의 깊은 가슴속에서

꽃피었던 것임을 나는 그때 알지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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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上은 타골 시인의 "기탄잘리"에 옮겨온 글입니다.

외양간 모든 분들 오늘 거룩한 主일이자 어린이 날 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요 아래 음악 한곡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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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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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큰이서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오늘 어린이 날 대목인데..
    비가 와서 껌을 못 팔아서..
    하여튼 ..
    날 좋은 날 많이 팔면 되지...
    즐거운 오후 시간 되셩..
  • 답댓글 작성자큰이서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큰이서방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허산님 | 작성시간 24.05.05 요즘 큰이서방님 때문에 제가 비비고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사진작가로 시작해서
    문학작가 수준의
    글솜씨 다음엔 뭘 들고
    나오실지 궁금하네요.

    비가 많이 옵니다만
    주일이니 예배보시고
    가족들과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큰이서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별 볼일 없는 사람 자꾸 과대 포장 하지 마시길..
    허산님 없는 외양간은 ..
    들어오기도 싫은 솔직한 내 마음이오...
    하여튼 비오는데...
    나가서 한 따까리 하심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영아1 | 작성시간 24.05.07 오늘은 오월칠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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