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모든 게 풍년입니다.
큰딸 결혼 후
진주에 계신 사돈댁에서
어찌나 많이
이것저것 보내주시는지......
지난번에 보내주신 🌶 를
열심히
말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고춧가루를 왕창 보내주셨네요.
게다가
제가
포도 좋아한다고
영동 포도까지
한 박스
보내주셨는데
퇴근 후 박스를 뜯어보니
아이코
위에 몇 송이만
정상이고
종이 박스가 다 젖을 정도로
포도알이 뭉개져서 왔네요.
일일이
알알이
뭉개진 알
안뭉개진 알
한알씩 따서
구분하고 정리하느라
한시간 넘게
끙끙~
이거야 원
뭐라 말도 못 하고
그저
잘 받았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인사 문자 드렸어요.
포도주를 담아야 하나
버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줘도 걱정
받아도 걱정
받기만 할 수가 없어서
지난번엔
감로꿀 한 병을 보내드렸는데
이번엔 또
뭘 보내드려야 하나
이래 저래
걱정이네요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진다면
맨날 걱정만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소띠방
친구님들
선배님들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활짝 웃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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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페이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1 와우~~
우리 진희 왔넹^^
고춧가루 색이 진짜 곱지?
청은 어케 담는건지
쫌 갈촤주소.
우리 살림꾼 진희니임^~^♡ -
작성자도손 작성시간 24.08.21 페이지님
주부 9단 이네요~^^
늦 출석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페이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1 아이코 도손님^^
아마도 우리 도손님이
주부 9단 이실듯 해요.
저는 잘 못해요,헤헤~^^ -
작성자무결 작성시간 24.08.21 늦은출석합니다
페이지친구 대리 출석부 올렸네요
복받을일만 하네요
정많은 사돈 농사지은직접농사지은
농산물도 주시고 참 좋아보이네요
고운밤 보내내요 페이지친구
-
답댓글 작성자페이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1 우하하^^
복 짓는 말쌈만 하시는
무결님^^
고운밤 되소^^
무결친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