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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띠방

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여름입니다.

작성자심해|작성시간26.04.15|조회수259 목록 댓글 10

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여름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옷깃을 여미게 하던 바람이
이제는 슬며시 등을 밀어주듯 따뜻해졌습니다.

 

연분홍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던 순간도 잠시,
초록 잎사귀는 어느새 짙어져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계절은 늘 이렇게 말없이 우리 곁을 스쳐갑니다.

 

붙잡고 싶어도 머무르지 않고,
느끼기도 전에 다음 계절로 넘어가 버립니다.

 

그래서인지 봄은 늘 아쉬움으로 기억되고,
여름은 어느 날 문득 “벌써?”라는 말과 함께 다가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닮아 있지 않을까요.
젊음이라 부르던 시절도, 바쁘게 살아오던 나날도
돌아보면 한 계절처럼 짧게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마음을 조금 더 나누며,
지금 느끼는 햇살과 바람을 가슴에 담아두어야겠습니다.

 

봄이 짧았던 만큼,
다가온 여름은 더 깊이 느끼며 살아가길 바라면서.

 

오늘도 우리 인생의 한 계절을
소중히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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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리즈향 | 작성시간 26.04.15 더위가 무섭다는걸 몇년전부터 알았기에 올해는 더위에 미리 대비했어요
    집안에 에어콘 가스충전도 미리미리..^^
    더위야 물럿거라~~~ㅎ
    ♡♡♡
  • 작성자나에요 | 작성시간 26.04.15 잠깐 왔다가는 봄 철이 되어 버렷으니
    이마음 어찌 서운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만~
    잡을래야 잡을수도 없으니
    그져 바라만 봅니다,

    이제 여름이라는 애 가 올텐데
    철없이 불을 질러
    얼마나 혈압이 오를지,
    여름아 너는 오래 머물지 말고 떠나거라~~??
  • 답댓글 작성자대원 | 작성시간 26.04.15 누구맘대로 일찍가란다고갈까 ? 올해는 더욱 뜨겁다는대 찜통속에서 어찌지낼까 큰 걱정이라우
  • 작성자대원 | 작성시간 26.04.15 봄이 왔어뎐가 기억도 없는듯 헌대 벌써 한여름 입니다 벌써 찜통속 이랍니다 아이스께끼 주문하였어요 식구들 입막으로 여름이 제일 무서워요
  • 작성자나영우 | 작성시간 26.04.15 건강이 최고 👍 입니다
    심해 지기님과 말씀에
    저 자신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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