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잊은 줄 알았던 어린 날의 바람이
문득 마음 깊은 곳에서 불어옵니다.
흙먼지 묻은 웃음과
해 질 녘까지 뛰놀던 시간들,
그 순한 빛이 아직도
가슴 한켠에 머물러 있네요.
세월은 말없이 흘러
검은 머리는 눈처럼 희어지고,
거울 속의 나는
어느새 낯선 계절에 서 있습니다.
꽃은 한 철을 살다 지고
이듬해 다시 피어나
아무 일 없던 듯 봄을 이어가고,
사람은 자식을 품어
이름 없는 시간을 건네며
조용히 자신의 길을 남깁니다.
그 모든 것은
누가 재촉하지 않아도 흐르는 일,
세월이 빚어낸 질서 속에서
우리는 한 번 스쳐가는 바람처럼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가볍게 웃고,
마음만은 어린아이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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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루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지기님 나는 말이죠 ㆍ돈이 나갈때도 없고 들어올때도 없고 내가 쓰고 다녀야 하니 말이 됩니까요 ㅎㅎ
오히려 무자식 상팔자 라는 말이 있듯이 이젠 외롭지도 않고 편합니다 ㆍ지기님 돌고 도는 세상 뎌이상 아프지 마시고 편하게 사세요 -
작성자남동이 작성시간 26.05.05 그러게요..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여전히 생생한데..거울속 내 모습은 중년이 훌쩍 지났네요..좋은 계절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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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루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남동이 아우님 세월 정말 빠르죠 ㆍ어린시절 엇그제 같은데 내나이 중년을 넘어 노년 ! 기가 막히네요 ㆍ아우님 건강하게 지내셔야 되요 ㆍ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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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즈향 작성시간 26.05.05 어린이 날 이네요 ^^
아직은 돈 나갈때는 없네요 ㅎ
그런데 집안에5월 6월에 생일이 집중되어 있어 돈이 줄줄새나갈 판국 이네요
ㅎ
♡♡♡ -
작성자로밍 작성시간 26.05.06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 보낸 분들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