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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띠방

3월 28일(목요일)오늘은 출석글 대신 "자작글" 한 편

작성자다정 박영화|작성시간24.03.28|조회수42 목록 댓글 3

  
        이루지 못한 아픈 사랑 다정 박영화 세월 따라 피고 지는 한 떨기 꽃을 심었으면 한 번 피었다 지면 그만일 텐데 어찌하여 내 가슴에 사랑 나무를 심어 뿌리를 깊게 내리셨나요 살아서 이루지 못한 사랑 죽어서도 천 년을 당신만 그리워하며 살라고 자를 수도 뽑을 수도 없는 생명 잃은 고목 하나 내 가슴에 심어 놓은 겁니까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의 야속함을 탓해보지만 준비 없이 맞이한 이별 앞에서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어 못내 눈시울 붉어집니다

이루지 못한 아픈 사랑

               다정 박영화

세월 따라 피고 지는
한 떨기 꽃을 심었으면
한 번 피었다 지면 그만일 텐데
어찌하여 내 가슴에
사랑 나무를 심어
뿌리를 깊게 내리셨나요

살아서 이루지 못한 사랑
죽어서도 천 년을 당신만
그리워하며 살라고
자를 수도 뽑을 수도 없는
생명 잃은 고목 하나
내 가슴에 심어 놓은 겁니까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의
야속함을 탓해보지만
준비 없이 맞이한 이별 앞에서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어
못내 눈시울 붉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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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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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창밖 | 작성시간 24.03.28 천년의 고목에 봄의 사랑이 피어 나고 있어요..
  • 작성자소유. | 작성시간 24.03.28 아공!
    제게 이상한지 한자씩 한줄로~ㅠㅠ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다정 박영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8 다시 첨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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