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린빈 님 생일이라는데
지난 6월 10일이 이동행 님 생일이라 했는데
6월 13일, 오늘은 그린빈 님 생일이라 한다.
sns 에서 그렇게 일러주더라.
축하한다.
'그린비' 라 하면
작고한 시인 유경환의 시 '초록비' 가 떠오른다.
나뭇잎에 맻힌 빗방울을 보고 노래한 시인데
얼마나 슬프기에 나무는
초록눈물을 머금고 있느냐고 노래했다.
그런데 나뭇잎이 초록이기에 빗방울이 초록인 거지
빗방울이 슬픔을 머금고 있는 건 아닌데
시인의 눈엔 그렇게 보인다는 거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 2025년 7월 26일
그린빈 님을 경기도 용추계곡에서 처음 만났다.
슬픔을 머금고 있는 빗방울이 아니라
계곡물에 흠뻑 젖은 채 속살을 다 내비치면서
가슴으로부터 물방울을 뚝뚝 떨어 내리는
청승맞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청승이 순수의 이미지를 전해줬다.
그린빈 님은 대명이 원래 '카타리나' 였다.
카타리나 라면 그리스 말에서 연원한 것으로
'순수'를 뜻한다.
그래서 기독교의 세례명에 카타리나를 많이 쓴다.
카타리나, 캐서린, 카트린느... 등등
나는 젊은시절에 카트린느 드느브를 좋아했다.
나와 계미년 갑장이기도 한데
영화 '쉘브르의 우산' 에 출연해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영화라면 역시 러브 스토리인데
이 영화는 대사보다 흐르는 음악과 색채감이 으뜸이다.
불란서 영화 답게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란 느낌이었다.
카타리나든 그린비든 그린빈이든
탄생은 축복이다.
그네의 생일을 축하한다.
석촌(夕村)
*포스팅은 석촌호의 아침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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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화음 작성시간 26.06.13 어머!. 카트리느 드느브
배우의 가르마없이 짓겨 넘긴 금발의 긴머리를 무척이나 좋아 해서
저도 금발이
아닌 흑발로 그 흉내를
내 보기도 했지요
지금도 제 머리를 빗으며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상상하며 흉내를 내 보기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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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그랬군요.
참 매력적인 여배우였는데
지금은 좀 그렇데요.
누구나 나이 들면 그렇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고마워요.
오늘 산행 참여하지요?
10시 50ㅂᆢㄴ경에
불광역 2번출구에 도착하세요.
거기서 약 10분 걸어서 북한산생태공원에 모여서 단체사진찍고
올라갈 사람만 올라가고,
나머지는 어디서 어치렁거렸다가 식당으로 가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허민서 작성시간 26.06.14 석촌 어디로 올라가나요?? 족두리로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