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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띠방

오늘이 단오라는데

작성자석촌|작성시간26.06.19|조회수132 목록 댓글 4

 

 (이른 봄날의 담양천 정경)

                

        

        

        

                담양천을 바라보며 / 김 난 석 

 

 

 

세월은 아날로그인가 디지털인가...

물음이 玄學이면 어지럽게만 들리느니

그럼 세월은 강물인가 징검다리인가...

 

 

그걸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쪽(此岸)에서 저쪽(彼岸)으로

사라지고 마느니

우수는 강물로 흘러가고

경칩은 징검다리로 건너오누나

 

 

세월이 어떻게 가고 오든 상관할 것도 없이

무너져 내리는 삭신도 조심조심

잘 살아내야 하려니

 

 

산다는 게 어디 땅만 밟아가는 것이더냐

거꾸로 서보기도 하고

허공에 매달려도 보는 거지

 

 

눈앞에 매달리는 것만 삶이더냐

가버린 어제, 뒤돌아보기도 하고

오지 않은 내일, 건너다보기도 하는 거지

 

 

산다는 건 늘 그렇게

눈물이나 웃음, 기억 또는 기대

강물에 놓인 징검돌 위에서 흔들려보는 거다

 

 

덜덜덜

고통이었다가

카타르시스였다가 오르가슴이었다가

 

 

세월은 아날로그인가 디지털인가...

물음이 현학이면 현란함만 들리느니

그럼 세월은 징검다리인가 강물인가...

 

 

그걸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쪽(此岸)에서 저쪽(彼岸)으로

휭~ 사라지고 마느니

망종은 징검다리로 건너가고

단오는 강물로 흘러 오는구나.

 

 

 

오늘은 단오(端午)라 한다.

한해 중 陽氣가 가장 세다는데

그러면 陰氣에 찾아들어야 하는가...

 

못자리 잘 자라도록 기원하고

더위도 식히고

액막이하는 뜻도 있겠지만

오늘은 창포물에 머리 감고

수리취 떡을 해 먹는다 한다.

 

한 해의 명절 중 하나지만

북중미 월드컵 축구경기에 이어

강릉 단오축제 소식이나 들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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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허민서 | 작성시간 26.06.19 수리취 떡은 없어도
    시원한. 커피 마시며~~ 근무중. 응원도하고
    오늘도. 즐겁게 화이팅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벌써 출근했군요.
    난 이제 아침 먹는데.
    해피데이 ~~~
  • 답댓글 작성자허민서 | 작성시간 26.06.19 석촌 7시면 회사도착. 커피타임이어요
    오후부터 비소식있어요~~
    오늘 축구 응원 많이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허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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