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선생님이 쓰려져 면회를 갔네요
호수를 뺐다 해서 갔더니
세상 야무 지고 똘망똘망한 선생님이
눈만 말똥 말똥 보고 계시네요
모두 들 침묵속에 말을 할수가 없네요
반갑다고 말을 하시는데 입만 벙긋벙긋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우렁 찼는데
손을 잡아보니 너무 말랐네요
그작은 몸짓에 열정이 대단 했는데
이제는 눈만 뜨고 다른곳은 힘이 없네요
선생님 수업 시작 하시면 이번에도 반장 시켜줘야 해요
그제서야 빙그레 웃으시네요 반장 밖에 없다고
선생님 따라다니면서 반장 할거라 했더니 얼굴이 환해 집니다
선생님 웃는 모습 보고 나왔습니다
우리모두 시간이 걸려야 일어 나시겠다 는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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