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People - 쟝을 위한 발라드
나 어릴 적에...자작시
/서우(수린강성우)
나 어릴 적에...
언제나 그랬다. 아침엔...
눈 뜨자마자, 부스스 비비며
삐걱 방문을 열면
싸한 새벽 공기와 함께
울 집 정원의 꽃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문 위 수줍은 능소회
행복의 나팔수 접시꽃
밤새 입에 먹이 넣어주고 다독여준 금붕어꽃
그리고 각양각색의 장미꽃
울 아빠에게 가장 사랑받는 풍성한 달리아꽃
텃밭 넝쿨 위 주렁주렁 수세미와 오이
지붕 위를 풍성하게 장식한 호박꽃
언제나 날 유혹하는 샘터 옆 포도송이들
툇마루 한편에 핀
상큼한 향기 속에 번지는 오늘의 정성
학교 교실과 교회 단상을 환하게 장식할
아버지가 피운
아, 한 무더기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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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회천 작성시간 26.06.10 서우님 시를 읽으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다알리아, 채송화, 나팔꽃, 해바라기, 봉숭아도 있었지요 우리집 마당에^^ -
답댓글 작성자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그 땐 그게 행복인줄 모르고 살았지요
지나고 나니 그 때가 달콤 행복이였슴을~~♡ -
작성자수영 작성시간 26.06.10 서우님
멋진 시 잘 봤어요.
시골집이 그려지네요.
봄부터 피는꽃들이
참 예뻤는데
최고로 수국이 피면
마당하나가득 하얗게 하얗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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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서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수영총무님도 그런 추억이 있군요
수국향이 여기까지 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