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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음악을 갖고 노는 것인데
음악이 나를 갖고 놀려고 하니
춤이 되겠는가?
언제나 음악이 내 귀에 들어 오려나
음악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을 하는데
아직도 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여
음악만 나오면 춤이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것은 사교춤 음악
이것은 리듬춤 음악
쿵이요
짝이요
뭐가 그리 복잡한지 ㅠㅠ
음악따라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
음악 한곡이 끝나기가 무섭게
뻰찌를 당하는 이 아픔의 신세
맥이 풀려 춤을 그만 두고 싶다.
음악이랑 궁합이 잘 맞는 날은
나도 모르게 춤이 잘 되어
음료수를 대접해 주겠다.
춤을 잘 춘다.
춤을 잘 배웠다.
라는 말도 듣는데
돈 놓고 돈 먹는 고스톱이
운칠기삼 이라는 말이 있던데
우리가 운동이라고 하는 춤도
운칠기삼 인 것 같다.
음악은 "갑"질을 하고
나는 "을"이 되는 것도 같고
도통 음악에 대해 모르겠으니
어떻게 하면 음악과 잘 사귀어질까?
그것이 무지무지 궁금하다.
음악이 귀에 잘 들어오는 날은
나도 모르게 몸이 둥둥 떠서 다니기에
춤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되지만
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으면
다리가 팍팍하고
몸도 무겁고
춤이 지루하고
실증이 난다.
춤
참으로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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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소 리 작성시간 22.11.01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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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 리 작성시간 22.11.01 춤!
어떤날은 잘 되고요
어떤날은
스탭이 꼬이고요
제
생각엔
기분에 따라 달아 지는듯 합니다
아무튼
갈수록
어렵습니다~방죽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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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바로 공 작성시간 22.11.01 그날 기분을 따지면 고수,
파트너를 따지면 중수
후로아나 신발 따지믄 하수.ㅋ -
작성자김창근 작성시간 22.11.01 그러게 말입니다
그날의 컨디션도 영향을받는것같습니다 -
작성자안또니오 작성시간 22.11.02 춤은 첫째 음악이 좋아야 되고
2번째로 파트너가 되는것이고
3번째로 춤추는 장소가 맘에들면 그날은 최고의 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