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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콩나물 키우듯 춤을 배우자!!

작성자바로 공|작성시간22.11.07|조회수170 목록 댓글 3

 

 



참 오래 만에 들어본 공부.


어느 방송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 무학이 이신 할머니가 남편 정년퇴직하고,
이제 자기가 공부 하겠다고 다짐 했어요“

“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갔는데..
도대체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게 엄청 어렵대요“
아이고~~
쓸데없이 공부를 한다고 남편에게 말했데요.

남편의 말.
“콩나물 키워”
날마다 물주고 ~~계속 기다려요.
“콩나물 공부처럼 날마다 조금씩 배우는 것입니다”


저도 공감하는 게 많아요.
옛날에는 공부 상권에 속해서요.
그러나 인생 뜻대로 안 돼요.

불행이도 병이 와서 몸이 맘대로 안 되고 글도 힘들게 써요.
그래~~ 누가 이기나 보자.
집 근처에 서울시민 대학에 많은 공부를 해요.

요즘 특강을 합니다.
물론 다 이해하지만, 머릿속에 들어가 있지요.
하나씩 들고 실천하고 배움에 정도가 없어요.


저는 아내가 힘들게 공부하고 싸우는 거 확 줄었어요.
아들에게 토, 일에 다 같이 모여 인생에 대해 애기해요.
아마~계속 서울 시민 대학에 다니고 머릿속 맑고 깨끗해집니다.
저에게 공부하면서 세금에 몇 배 투자합니다.


바로 콩나물 공부 합니다.
이제 2-2 학교 12월 달에 끝납니다.
배우는 것 많이 있고, 콩나물처럼 끗끗하게 자랍니다.


오늘도 오후에 세상살이 콩나물 공부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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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이야기 방에서 퍼 온 글입니당. 

댄스도 콩나물 키우듯
하루하루 천천히 자라듯 키우믄
언젠가는 맛깔나는 콩나물로 자란답니다.


자란 콩나물도 국을 끓일때 뚜껑 열면 안되는거 아시죠. ㅎ
요령과 방법 그리고 숙성되는 맛깔을 알고 놀아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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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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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방죽안 | 작성시간 22.11.08 댄스도 하루 아침에 머리가 좋다고
    되는 것 아니지유
    오죽하면 춤 배우는 것이
    사법고시보다 어렵다고 했을까유 ㅎ
  • 답댓글 작성자바로공 | 작성시간 22.11.08 ㅋㅋㅋ
    사법고시 패스한자중에
    몇명이 있을까요?

    아눈삼있으믄
    마넌 상금 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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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 리 | 작성시간 22.11.08 댄스!
    어떤때는
    잘 되고요

    어떤때는
    버법거리구요~..

    댄씽!
    산 넘어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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