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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제비 제6부 (어떤 사람이 헌터인가)

작성자방죽안|작성시간22.12.30|조회수196 목록 댓글 6

전편에 이어

 

첫째로

 "헌터"들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공용 공간에서는

절대로 튀는 행동을 하지를 않는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너무 자세히

알아 보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조용한 가운데 항시 눈은 예의 주시 하면서

주변경계를 하면서 늘 두리번 거린다.

 

누가 입은 옷의 메이커는 무엇이며

타고 온 차는 어떤 차인지?

직업은 가지고 있는지?

남편과의 사이는 어떠한지?

자식들과의 관계는... ...

또한 각종 악세사리는

짜가가 아닌 진품을 착용했는지

면밀하고도 꼼꼼하게 관찰을 한다.

 

둘째로

 "헌터"들은 절대로 주변에 인끼 꽤나 있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퀸카"들은

일단 먹이 대상에서 제외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너무 잘 알려진 인기녀는 주변에

많은 남성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늘 바쁘다.

 

그래도 인끼녀 근처로 가깝게 접근을 하되

먹이감으로 데쉬를 하지 않을 뿐

그들 주변을 맴돌고는 있다.

이유는 그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계로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많은 정보를 섭렵하게 되기 때문이다.

 

누가 어떻고 저쩧고

알려 들지 않아도 귀동냥을 통해서

저절로 개인 신상에 대한 정보를

너무도 많이 듣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퀸카 대열에 들어

늘 주변에는 많은 친구들로 인해서

북적거리는 그런 여성들을 공략 한다는 것은

화약을 짊어지고 불속을 뛰어 들어

스스로가 죽어 버리게 됨은 너무 뻔하니

당연히  먹이감에서 제외를 시킨다.

 

그래서 그들의 타킷이 되는 먹이 상대는 

남성들로부터의 시선을 외면 당하면서도

자존심이 유독히 강한 여성일수록

헌터들의 군침을 흘리게 만든다.

 

만약 지금 이 순간 내 외모가

"퀸카" 대열에 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에게 이쁘다섹시하다 면서

접근 해오는 남자가 있다면

나에게도 이런 봄날? 이 오는 구나 라며

"로멘스"이자 "찬스"라고 쾌재를 부르기 전에

일단 상대편을 의심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대목에서 냉정하고 실랄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당면 과제는

여성들이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다는 현실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뭐로 보아도 별루인데

본인 스스로 착각에 빠져 허우적 거린다는 것

 

그렇다면 여기서

셋째로 넘어가기 전에 자신이 정말로

"퀸카"대열에 속하는지 테스트를 할테니

자신에게 몇가지나 적용되는지

냉정히 잘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정모이던 번개팅이던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내게 술이나 음료수를 따라 주려는 남성들이

다른 곳에 비해서 유달리 많다.

(한,두명 걸떡거리는 것은 아님)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거나 자신의 전화기를 만질려는

   남성들이 많다.(한명이 깐죽거림은 퀸카 아님)

 

* 나하고 같이 찰싹 들러 붙어서

  사진을 찍을려는 남성들이 유독 많다.

 

*일차가 끝나고 이차로 노래방엘 갔는데

   나하고 부르스를 추고 싶어하는 남성이 많다.

  (건성으로 추자고 한 것을 오해하면 안됨)

 

* 이차까지 모두 끝이 났는데

  그 때까지 남아있던 남성들이

  자신을 끝까지 집까지 바래다 준다고 난리법석을 피운다.

  (만취한 단 한명이 끈덕지게 같이 가자고

   한내용을 과대포장하면 이것도 아님)

 

*모임이 모두 끝이 나고 다음날

  카페에 접속을 했는데 아는 척하는

  남성들의 쪽지나 일창, 댓글들의 반응이 매우 핫하다.

  (한,두통은 그저 인사치례이니 빼고)

 

*난 분명히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문자나 카톡, 메일

   심지어 전화번호를 어디서 알았는지

   빗발치게 전화를 해 댄다

 

*임원임을 핑게 삼아서 이런저런 안부와

   필요없는 전화나 문자가 수시로 날라온다.

 

위 정도 되면 분명 

"퀸카"자격이 충분 합니다만

위의 대열에 못 끼는 여성 분이라면

아셨죠?

괜히 억지로 꿰어 맞추지는 마시고

 

한번 인사 치례로 너 이쁘다 라고 말을 한 것 뿐인데

마치 모든 주변 남성들이 죄다 자기를 이쁘다고

얘기 한 것처럼 착각하심 안되는 것 아시죠?

암튼 냉철하게 판단 하신 후  참고 하시길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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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방죽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성자바로 공 | 작성시간 23.01.01 이 정도 글을 쓰는 샴은
    헌터일까? 아닐까?
    그것이 궁금하다요.^ㅋ^

    우야둥
    방죽안님 글춤은 쵝오다요
    새해 복 만히 바드시공
    죤 글 자주 올려 주세효.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방죽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01 그러게 말입니다.
    이런글 경험이 없으면 나오지 못하는 것인디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답댓글 작성자바로 공 | 작성시간 23.01.01 방죽안 긍께~
    뉘가 경험자일까효
    아프로 지켜볼께유~ㅋ
  • 답댓글 작성자방죽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01 바로 공 그라시시요
    두눈을 부릎 뜨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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