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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꽃뱀의 울음소리

작성자방죽안|작성시간23.01.23|조회수234 목록 댓글 2

까치까치 설날

설날 연휴에

유머 한토막

 

어느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송아지는 어떻게 울지?

음매

 

거위는? 

꽥꽥

 

돼지는?

꿀꿀

 

그럼 꽃뱀은?

일순 정적이 흐르는 순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 말해봐

 

꽃뱀은

오~~빠 이렇게 웁니다.

 

반대로 제비의 울음소리는?

사모님~ 이렇게 웁니다.

 

춤방집 아이의 대답이였다.

 

 

어머니 배속에 들어 있던 열달을 셋방살이로

어머니 품에 안겨 몇년이나 먹었던 모유를

우유 구매에 빗댄 어느 스님이 있었는데

 

그 어머님께 10개월치 방세를 갚지 않았고

또 그 동안의 우윳값도 전혀 갚지 않은 채

어머니를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낸 자식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을 것입니다.

길러주신 어머님 은혜를

어찌 밀린 방세와

우윳값 따위로 표현하리오만

이 말에는 어머님의 무한하고

자비로운 사랑을 생각하며

현재의 삶을 뉘우치게 하는

깊은 울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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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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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 리 | 작성시간 23.01.24 엄마!
    엄마~...

    엄마노릇
    할려고
    이번
    "설"
    새배돈!
    거금
    섰습니다

    얼마줬냐구요?

    사두었던
    골드바 20돈짜리
    3개! 60돈
    통 크게 섰습니다


    죽어서 주느니

    살아 있을때
    자녀들이
    기뻐!
    하는 모습 보고 싶어서요~..

    헤~^*^
  • 답댓글 작성자방죽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5 방장님!
    강추위가 매섭네요.
    설날에 통트게 쏘셨군요.
    자녀들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졌겠어요.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더 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지내잖아요.
    그넘들이 알아주거나 말거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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