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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계수나무

작성자서초|작성시간23.04.27|조회수164 목록 댓글 6

4월의 끝자락을 보내며~~
연남동에있는.

스시집을 찾았다
나는 ~ 걸어가고

큰딸아이는. 자건거를. 타고간다

경의숲길을 지나노라면
사잇길 옆으로 ~ 계곡처럼 졸졸. 물이 흐르고

갖은색으로 옷입은 튜율립이 고개를. 들고있다
작년에는~ 보라빛 고운 난초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오늘은. ~ 목요일이라 그렇지
주말에는. 발 디뎌놓을 틈이 없이

젊은 사람들로 붐빈다

조금늦게. 스시집에. 도착을 한터라
딸아이는.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곳은. 접시로. 그 숫자만큼 계산을. 할뿐더러~~
식사시간에. 따라

가격. 또한 다르게. 책정되어있다
우리 모녀는
12시전후로. 이곳에. 한달에 두세번은. 꼭온다

식사후
아이는 작전거로. 떠나보내고
나는 ~
오던길로. 다시

경의숲길을. 걷는다
긴길을. 걷고. 또 걸으면

내 발걸음이. 멈춘다
그것은 바로 ~~

푸른하늘을. 향해. 두팔벌리고 있는
계수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나치지 않았기에~~
곧바로 다가갈수가. 있었다

그벤치에. 앉아서 따사로운. 햇살을받으며~~지난일들을.
추억해본다

잠시. 일어나서. 잎을 하나. 따 입에 물어본다

연두색 옷을 입은
동그란. 잎은.
마치 ~ 조약돌처럼. 따사로움이
가슴속. 깊이 전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푸른~ 계수나무

팻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5월에~~ 꽃이. 피며

10월에는 곱게 단풍들며. 열매를. 맺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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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 리 | 작성시간 23.04.28 겨울비님!
    글 재주가
    있었네~..

    고맙구요
    자주
    게시글 올려주세요

    감사해요^♡^
  • 작성자서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8 어메 ~ 부끄러워
    글은 아무나 쓰나가. 아니고
    아무나. 씁니다
    댓글로. 워밍업좀 하다가~~
    용기를 내어 썻는데
    아무도
    ㆍ반응이 없어

    괜히 올렸나. 슬펐어요. ㅎ
  • 작성자평야 | 작성시간 23.05.03 어쩌다 들여다본 휴게실에 경의숲길을
    내가걷는 느낌을 받는 좋은글이 올라와 있어
    서초에 사시는분이 서대문에 사는 사람 보다 경의숲길 스시집을
    더 잘아시내요
    나도 언제 그길을 걸어 스시집에 한번 가 바야 겠다 ㅎ
    좋은글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서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4 좋은 뎃글
    써주신 ~~
    분들께. 감사합니다

    칭찬에. 힘입어. 연남동 계수나무.투편을
    써볼까. 합니다. ㅎ
  • 작성자김창근 | 작성시간 23.05.06 고운글에 잠시 머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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