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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스무살 ㅎ

작성자서초|작성시간23.05.29|조회수182 목록 댓글 6

오늘도. 참 바쁘게 살았네요
동대문가서
내 빨간장미 가방에. 매달을. 끈을 사고
안감 넣으러 ~ 아트방 갔더니 3시에 완성된다하고

기다릴까. 다음날 올까하다가
기다리기로 마음 정하고

동대문 시장을. 구석구석 돌았네요 좁은 골목에
작은 카페도 있지만.
솔솔. 풍겨오는. 생선굽는 냄새가 발걸음을. 멈추게하네요.

각종생선. 고등어. 갈치 조기 삼치등 ㅎ
연탄불에 호호 불어가며. 굽고 있네요
햇반에. ~ 상추쌈에 오징어젓을. 안 먹고. 왔다면
벌써. 들어가. 앉았을거에요. ㅎ.
저 ~ 혼자서도. 잘먹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가 아니던가요?
아!!
제가. 말하고 싶은
자영업으로. 살아간다는것은. 힘든것 같아요

제가. 있는 아파트 뒷편 상가에는
25시 우리가게. 빵집 미술학원이 있었답니다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나는것 같아
이리저리 살펴보면~.
옆집 오븐에. 빵굽는 냄새였지요

그런데~
이제. 그냄새도 그리워해야 될것 같아요
문을 닫았거든요.
또 그옆에. ~ 아주 예쁜 그림방이 있었는데 .
버티다가. 기한이 안되서 나갔네요

돌아서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쓸쓸함에 ~ 한숨짓네요. ㅎ

편의점은. 언제나. 건재해 있을것 같구요
우리요?
우리도 내놨어요
시설비. 쬐금만. 준다면 ~
하루속히. 빼버리고 싶은 심정이이에요

그렇다고. 망한것은 아니구요
먹고 살았고
저는 ~ 명색이. 일 도와주는거지
완전. 이곳에. 유학을 온거지요. ㅎ
월 화 수목 금토

예체능 다하느냐 바빠요
아! 오늘같은 날은. 웰빙덴스두시간라인덴스 하는 날인데 .

아! 아까워

대체 ~ ㆍ대체공휴일은. 왜? 있다는겁니까?.
프로그램. 없는 날 너무 ~ 쓸흘해

어둠은. 오라는 손님. 대신
가게 문으로 들어오지만~~

내마음은. 홀가분 하기만하네요
모든게. 시작한. 때가~ 있듯이
이제는 접을때가 있다는거

중년을. 이렇게 보냈다는.
추억의 ~ 한페이지가. 되어지겠지요
암튼 ~ 요즘은. 사는게 이런거구나
재밌어요
그리고. 또 하나요. ㅋ

그전엔~ 얼굴 예쁘다는 소리가 그렇게 좋았는데 .
지금은. 뭔지 아세요 ?






ㅎ "덴스 참 잘하시네요 "

엄지척. 해주시는 분. 만수무강하세요. 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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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9 김창근님. 언제나 ~~ 쵝오
  • 작성자평야 | 작성시간 23.05.30 3번째 스무살 얼마나 부러운 지
    우리들에 이야기를 맛깔 나게 쓰시는
    서초님 잘보고 갑니다 !

    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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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30 평야님도~ 만수무강.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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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더존 | 작성시간 23.05.30 서초님의 잼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어쩜 그렇게도 잼있게 글을 잘 쓰시는지 부럽네요.
    "3번째 스무살" 되심을 축하 드리며 언제 뵈면 "글 참 맛갈스럽게 잘쓰시데요"라고
    말 해 드리고 싶습니다.
    건행 하시길요!!!
  • 작성자서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1 어머나~ 어머나
    그러지 마세요

    부끄러워요
    감사합니다. 더존님도 좋은 친구로
    생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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