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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방 다리의힘..

작성자애니,|작성시간24.06.19|조회수157 목록 댓글 0

춤방 다리의 힘.!

 

남자들은 다리의 힘이라하면 다른 걸 연상하기 쉬운데 남자라면 다 그렇지요. 하지만 여기서 다리는 말 그대로 양다리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냥 해 본소리구요. 춤을 추려면 다리에 힘이 있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구요 다리에 힘만 있어되는게 아니라 발고락이 바닥을 움켜잡아야 합니다. 독수리가 발고락을 움켜 쥐는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바닥을 잡듯이 눌러줘야 한다는 얘기지요.이는 발을 그저 막놓지 말라는 얘기와도 통합니다.

 

이는 나도 선생님에게 들은 얘기라 사실 피부에 와닫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내가 추는 영상을 들여다 보면 다리를 그냥 턱턱 바닥에 놓는 모양이 자주 보입니다. 이리되면 춤이 되지를 않지요. 발이 춤추는 모양새를 갖추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다리에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힘을 제대로 쓰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다리는 힘도 줘야하지만 또 힘도 빼야 합니다. 두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참으로 어렵고 어렵습니다.

 

이걸 간단하게 얘기하면 그저 춤답게 추면됩니다. 춤이란게 휘겨를 따라하는 것만이 아니고 이와같이 몸이 만들어지고 그 몸을 제대로 써야하는 것이지요. 발레선수들이 몸은 가냘퍼보여도 다리 힘은 무지막지하리라 생각됩니다. 그건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대로된 동작과 모양을 만들어내기 위해 근육단련이 되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여자들은 발놀림이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발을 맘대로 갖다놓는 것은 남자들 동작에서 많이 보입니다. 여자들이 히프가 무거워서 안정적이라 그런건가요. 웃자는 얘기구요 좌우지당간 다리의 놀림은 중요합니다. 힘도 없어보이는 남자가 발을 멋드러지게 사뿐사뿐 움직이는 걸 보면 참 타고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뿐사뿐하다해서 다리를 풀고있는 것은 아니지요. 쓸 근육은 다 쓰고 있다는 얘깁니다.

 

발바닥 특히 발고락이 댄스플로어 바닥을 어느정도 움켜쥐듯이 해야 한다는 말은 이해는 가는데 막상 춤을 추다보면 딴거 신경쓰느라 거기까지 체크할 새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세월이 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몸에 익어야되는 것이겠지요. 지금 당장은 잘 안되더라도 언젠가는 비스름하게 되지않겠습니까. 아무 생각도 없이 춤만 오래췄다고 이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테지요. 그렇다는 걸 알고 연습하다보면 점점 나아지리라 봅니다. 춤이란게 참으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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