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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방에서 여자가 손놓는 스타일도 가지가지다

작성자애니,|작성시간24.07.19|조회수321 목록 댓글 4

 

춤방에서 여자가 손을 놓는 스타일은 

가지가지다.

 

 

고약한 순으로

1. 추다 말고 손을 탁 놔버리고 부부싸움한 사람마냥 쒱하고 가버린다. 가끔가다. 에고, 뭐야, 체 ... 이런 말도 내뱉는다.

2. 춤은 끝내는데 손 탁 놓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린다. 잘추는 여자도 아닌데 그런다.

3. 춤도 잘 췄고 서로 눈도 맞았는데 끝나고 고개를 숙이는 둥 마는 둥 자리를 뜬다. 부끄러워서 그러리라.

4. 상대가 어찌되었든 인사하며 잘췄습니다 말을 건넨다.

 

사실 남자가 이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번은 카바레를 갔는데 바닥이 너무 미끄러운기라. 그야말로 무시무시 미끄러운기라.

웨이터가 옆좌석 부킹을 시켜주어 춤을 추는데 술도 어느정도 먹었고 도저히 안되는기라.

한곡이 끝나고 여자가 손을 놓는데 마치 하수를 만나서 더 춤추기 싫다는 듯이 손을 놓고 들어가는기라.

 

자리에 돌아와서 지들끼리 뭐라 쑤근쑤근하는데 잘 들리지도 않는기라.

이때 카바레 왕고수 여자가 와서 손을 내미는기라. 몇번 춰본 여자인기라.

여자가 안정적이니 그런대로 땜빵이 된기라.

 

자리에 돌아오니 처음에 춤춘 여자의 친구가 하는 말이 '잘 추는디' 이러능기라. 여자가 아무소리 못하고 가만있는기라.

나중에 알았지만 카바레 왕고수가 춤추는 걸 지켜보다 여자가 손 놓는 걸 보고 열받아서 위로해주러 왔다능기라.

 

손 놓는 것도 좋고 뭐라해도 좋지만

손을 놓을 때는 예의를 갖추는게 필요항기라.

그걸 못하면 스스로 하수임을 만천하에 들어내능기라.

남자가 무뢰한이면 몰라도 단지 춤 못춘다고 그리하능게 아닝기라

뭐든지 첫걸음이 중요하다.

학원선생님들 매너교육을 신경좀 써야겠다.

 

낼토욜..

금마차5060 가서 봉사활동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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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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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니사 | 작성시간 24.07.19 낼 봐유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소 리 | 작성시간 24.07.20 애니님!~~

    반가웠었요!~~

    땅큐!~!!

    입니다
  • 작성자호부월선 | 작성시간 24.07.22 손꼬기 1인자이신 안세진 사교선생도 툇자 마니 많았다고 하는데
    애니박사님도 화나겠군요.
    나도 어제일요일 영신 현대무도가서 스포츠댄도 아니고
    부르스추는데 날 알키더군.
    차 암 나^~^
  • 작성자김창근 | 작성시간 24.07.26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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