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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안동 봉정사 괘불

작성자초 야|작성시간26.06.11|조회수50 목록 댓글 2

2026년 6월 10일 (수) 촬영

안동 봉정사 전경.

안동 봉정사 괘불 / 보물

도문(道文) 등 7인, 조선 1710년, 비단에 색/ 전체 821.6 x 620.1cm, 경상북도 안동 봉정사 소장

법당 밖의 불화, 괘불

괘불(掛佛)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큰 법회나 야외에서 불교의식을 거행할 때 걸어 두는 대형 불화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같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이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사찰에서 천도(薦度) 의식을 빈번하게 행했습니다.

예수재(豫修齋)나 수륙재(水陸齋) 같은 천도 의식에서는 괘불을 걸어 망자(亡者)의 영혼을 위로하며 극락으로 인도했고,

영산재(靈山齋)나 관음재(觀音齋) 같은 다양한 불교 의식에도 괘불이 사용되었습니다.

괘불과 함께한 조선 시대 야외 불교 의식은 오늘날까지 계승되어 한국 불교문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괘불은 높이가 보통 8~9m 이상이며, 14m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사찰 마당에 걸린 괘불을 보며 의식이 이루어지는 공간에 실제로 부처가 나타났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옛사람들이 마주했을 괘불의 강렬한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소망을 불교회화실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안동 봉정사 괘불 / 보물

도문(道文) 등 7인, 조선 1710년, 비단에 색/ 전체 821.6 x 620.1cm, 경상북도 안동 봉정사 소장

2026년 괘불전

깨달음으로 이끄는 부처, 안동 봉정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은 스무 번째 괘불전, '안동 봉정사 괘불'을 개최합니다.

괘불은 부처님 오신 날과 같은 특별한 날, 야외 의식에서 거는 대형 불화로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보물 <안동 봉정사 괘불>은 1760년 166명이 동참하여 만들었습니다.

높이 8m, 너비 6m가 넘는 커다란 화면에는 석가모니 부처가 영취산에서 가르침을 펼친 영산회상의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부처와 여덟 보살, 열 명의 제자를 좌우 대칭으로 비중 있게 구성하여 영산회상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00여 년 전, 봉정사 대웅전 앞마당에 괘불이 걸렸을 때,

사람들은 눈앞에 나타난 부처를 바라보며 깨달음에 이르기를 염원하였습니다.

<안동 봉정사 괘불>을 감상하며 부처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화면의 중앙에는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가 있습니다.

부처의 오른쪽에는 보현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비롯한 여러 보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처의 왼쪽에는 문수보살과 관음보살을 비롯한 여러 보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면 위쪽에는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비롯한 십대제자가 있습니다.

부처와 보살, 제자들의 얼굴에는 전통 채색 기법인 바림을 활용해 분홍빛을 더했습니다.

부처의 가슴에는 금박 종이로 만든 '만卍'자 장식이 있어 평면적인 화면에 입체감을 더합니다.

석가모니 부처의 법의. 안동 봉정사 괘불은 아름다운 문양으로 가득합니다.

석가모니 부처의 머리에서 나오는 빛

석가모니 부처의 몸에서 나는 빛

        작성자 : 칠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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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열아홉살 | 작성시간 26.06.12 얼마전
    중앙박물관에 전시
    됐든데
  • 작성자성유니. | 작성시간 26.06.12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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