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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방

6월10일 수요일 출석부

작성자예쁜향기|작성시간26.06.10|조회수84 목록 댓글 7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삶의 후반 에서
비로소 알게 되는 것!

젊은 날 에는
늘 위를 보며 살았습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조금만 더 가지면
조금만 더 인정 받으면

마침내 만족할 수 있을 것 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바빴습니다.
쉬지 않았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오르는 동안
계절이 몇 번 이나 바뀌었는지.

아이의 얼굴이
얼마나 변 했는지.

부모님의 등이
얼마나 굽어 졌는지.

삶의 후반에 이르러 서야
비로소 보입니다.

그토록 붙잡으려 했던 것들은
하나도 내 것이 아니었고.

그토록 당연하게 여기던 것 들이
사실은 가장 소중한 것 이었다는 것을!

높이 오르면
다른 하늘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돌아 보니
하늘은 늘 그 하늘 이었고.

달라진 것은
내 마음의 욕망 뿐 이었습니다.

무상은
책 속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걷던 사람이
먼저 떠나는 일

건강 하던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일

젊음이
소리 없이 빠져 나가는 일.

붙들 수 없는 것이
삶의 본질 임을 이제는 압니다.

공 또한
비어 있다는 허무가 아니라

아무 것도 영원히
내 것일 수 없다는
맑은 인정 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내 것 이라 우기지 않아도 되고
더 얻으려 애 쓰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와 비교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텍쥐베리는 말 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그 말이
가슴 으로 이해 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

곁에 있어 주던 사람의 침묵
말없이 건네던 따뜻한 손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그것이 전부 였습니다.
삶의 후반은
더 오르는 시간이 아니라
덜어 내는 시간 입니다.

쥐고 있던 것을 놓고
쌓아 두었던 마음을 비우고
남은 것의 고마움을 배우는 시간!

이제는 압니다.
하늘은
멀리 있지 않았고,

행복은
도착 해야 얻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숨 쉬는 이 순간
함께 있는 이 사람
조용히 시작 되는 하루가
이미 충분한 선물 이었습니다.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오래 살아 본
마음 에는 또렷이 남습니다.

오늘도
무리 하지 않는 호흡 으로
붙잡지 않는 마음 으로

잔잔한 평안 속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늘 그 자리 에서~!!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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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예쁜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그래야된디
    잘안되어요~~^^♡
  • 작성자오종태 | 작성시간 26.06.10 ★삶에 후반은 덜어 내는 시간이라고 하니
    하나 두나 세나~ 이렇게 정리 할 때도 되었지 아나 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고 무얼 덜어 낼 것인지
    한번 생각도 해보는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예쁜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알믄서도 못 덜어내는 욕심.
    뒤돌아보믄 후회.
    인간이기에 안되나봅니다~~^^♡
  • 작성자능성 | 작성시간 26.06.10 아이구야 살구가 벌써 노랗게 익었네
    나어릴적 자주 살구 나무에 올라 놀았는데 ~~~!!!
  • 답댓글 작성자예쁜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세월이 넘 빨라요.
    눈떳다 감으믄 하루가 후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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