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길에서
김 난 석
남산길에도 가을이 찾아와
가을볕 가만가만 내려앉고
단풍 진 잎새들
시나브로 떨어지네
호수인지 연못인지~
웅덩이인지~
작은 호수라 해야겠지
내려앉은 갈잎들
가까이 모여들어
무얼 들여다보고 있나?
시인 정지용은 이렇게 썼지,
보고픈 얼굴이야
두 손으로 가리면 되련만
그리움이 호수만 하니
눈감을 수밖에 없다고..
그래도 두 눈 똑바로 뜨고
가을을 바라보자
어디론가 떠날 채비 하지 않는가
우리들 운명도
순간에서 영원으로~
Forever doesn't just mean it lasts very long.
It is forever to disappear for a very long time.
We don't just go one of the two roads.
Let's just pray for peace on two roads.
Is it korean English?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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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해뜰 작성시간 25.11.12 깊은 가을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맞아요, 두 눈과 마음을 활짝 열고 이 계절을 온전히 느껴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12 맞아요.
남들이야 눈감을지라도.ㅎ -
답댓글 작성자리이 작성시간 25.11.12 요즘 시내에서도
가을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노랑색ㆍ빨강색
감탄이 저절로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