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 도시여행을 했다.
부산.
통영.
여수....
그냥 아무 도시나 가서 2박3일 머물다 온다.
여행의 중심은 주로 사찰이다.
종교는 없지만 절집을 좋아한다.
그래서 전국의 유명 절집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방문한 도시가 40개 정도.
이제는 갈 도시가 없다.
흔히 여행 인프라를 이야기한다.
우리나라 지방도시는 대중교통이 정말 열악하다.
버스가 하루에 3번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같은 뚜벅이는 하루에 한 곳만 다닐 수 있다.
그래도 하루에 세 번은 양호한 편이다.
하루에 한 번 다니는 곳도 많다.
그러면 나올 때는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요금이 도시와 다르다.
미터기가 아니라 구역 요금이다.
구역을 넘어가면 할증이 붙는다.
그래서 30-40분 타면 3-4만원이다.
대부분 왕복 요금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행이 있다면 그나마 덜 부담스럽겠지만 나같은 홀로 여행자는 부담이 크다.
그래도 운전의 피로가 싫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맛있는 술을 마셔야 하기에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천천히, 그리고 느긋한 여행이 좋다.
시골의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한두시간 책을 읽는 행복한 시간도 나에게는 여행의 일부다.
도시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시청에 여행책자를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지도를 보면서 동선을 짠다.
방문할 절집.
맛집.
숙소....
보통 작은 도시는 하나의 버스회사가 전 지역을 운행한다.
고맙게도 버스회사에 전화를 하면 시간표를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5월에는 홍성을 여행할 계획이다.
죽도라는 섬에 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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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제이입니다 작성시간 26.04.23 멋지세요~^^ 👏👏👏
저도 아이들 어릴 때 여행 책자 시켜서 공부하고,
같이 스크랩하고 기대감부터 즐기곤 했는데..
홍성에 죽도가 있군요.
행복한 준비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미우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3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40살 때 여행을 시작해서 벌써 20년이 넘게 꾸준히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선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여행만큼 새로운 것도 없어서 꾸준히 떠나는 것 같습니다.
재래시장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있을 저를 생각하니 벌써 행복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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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미우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23 절집을 불국토라 하지요.
질서정연한 세상.
부처님의 인자하신 모습.
저에게는 가장 마음 편한 장소입니다.
저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이
좋아하는 장소도 다른 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