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종로 3가
리어카에서 흘러나오는 돈대보이
도매로 살 수 있는 테잎을 찾아 가게에 들어서면
내가 찾고 있던 팝송과 가요들이 보물처럼 쌓여 있었지요
피카디리 극장 옆 골목에 청궁 지하 음악다방에서 들었던
그 곡들이 생생하게 들리는데
세월이 이만큼 흘러서 그 아련한 추억을 붙들고 습니다
노고지리의 찻잔과 피비케이츠의 파라다이스를 신청하고
커피 한 잔으로 한나절을 죽치면서 디제이 박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던 그 소녀는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00:00:00] 01. 최헌 - 가을비 우산속
[00:03:50] 02. 조용필 - 창밖의 여자
[00:07:32] 03. 김학래 - 슬픔의 심로
[00:11:07] 04. 계은숙 - 참새의 눈물
[00:15:33] 05. 장현 - 미련
[00:18:19] 06. 장계현 - 나의 20년
[00:21:32] 07. 이명훈 - 그대로 그렇게
[00:25:55] 08. 심수봉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00:29:25] 09. 혜은이 - 제3한강교
[00:32:48] 10. 계은숙 - 어쩌실래요당신 どうする貴方
[00:36:22] 11. 영과영 - 얼룩진 사랑
[00:39:43] 12. 비상구 - 잃어버린 추억
[00:43:22] 13. 함중아 - 내게도 사랑이
[00:46:38] 14. 높은음자리 - 바다에 누워
[00:49:56] 15. 여운 - 홀로된 사랑
[00:53:33] 16. 도시의그림자 - 이 어둠의 이 슬픔
[00:57:53] 17. 계은숙 - 기다리는 여심
[01:01:24] 18. 제3세대 - 나 그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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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최성원 작성시간 26.06.16 저도 옛날 음악다방 생각이 절로 나네요.
많은 좋은 음악 듣게 돼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때 [슬픔의 심로]를 젤 많이 듣고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음악. 좋은 상식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가리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저도 김학래의 슬픔의 심로 좋아하고 지금도 가끔 듣습니다
우리 가요가 커버곡으로 많이 나오는데
들어 보실래요?
https://youtu.be/ekghP2_w8h8
새리 Saree McIntosh Feat. Robert McIntosh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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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최성원 작성시간 26.06.17 가리나무 네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삼족오 작성시간 26.06.16 야호~!!
우리 VDJ 가리나무님, 방가방가~~
반가움에 호들갑 떨어 본답니다, 하하
한마디로 "참, 조타~!!"
아침, 업무 협의 마치고 내 책상 컴에 앉아서
이렇게 가리나무님 음악방송 노래 틀어놓고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 호르륵~~
역시나, 가리나무님, 멋진 선곡, 엄지척~!! 이기에
얼릉 힘차게 4번째로 추천(推薦)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함께 미소(微笑)짓는 하루~!!., ^&^ -
답댓글 작성자가리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반갑고 또 반가운 삼족오님
저는 모닝구 커피는 이제 끝났고
비가 와서 축 늘어진 춘자국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추억의 가요를 듣고 있으면
그 시절들이 떠오르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습니다
언제나 주시는 추천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