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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꽃들과 하루를 ᆢᆢ

작성자러브러브|작성시간24.03.31|조회수43 목록 댓글 4

한양과 쉽게 연결 되는 KTX

명자꽃 피고 ㆍ

수선화 곱게 핀다

분홍민들래 겨울내내 나랑 놀았지

보라색 이른 봄에 꽃을보여주는아이ᆢ

나는 길을 벗어나 양지쪽 산기슭 으로
오른다
운동중 산 속에 올라오는 나물 도 뜯으려고ᆢ

나는 내주위가 조용하면 언제나
불안증이 생긴다
어느날
모니터앞에 앉아 하루 일과를 정리하려는데
낮선 전화한통을 받았고 상대의 말한마디에 숨이 멈는다는 그느낌을 체험을 했기에ㆍᆢ
세상은 정지되고 내감정 표현도 못하고
말이나오지 않았다ㆍ
의사쌤 하신말 ᆢ시간이 혜결 된다고 ᆢ
그충격은 선망 까지 올 정도였으니까
정신차리고 내가찾은건 혼자가 좋았고
사람이 싫었다 ㆍ
여명이 밝아오기 전 집을나선다
세벽4시
묵주 만 있으면 무서움도 없었다
두시간을 걸었다 ㆍ
철조망 을 두드리면 서 ᆢ
가끔은 고라니도 꺼억 꺼억 소리내며
운다 철조망 두드리는 이유 ㆍ
고라니 놀래지 말라고ᆢ
고라니 를 만나면 나보다 더놀랜다고ㆍ
삼여년 매일 걸었다
가슴도 안정이되고
숨도 나온다 ㆍ그리고 먹고싶은 음식도
생각났다ㆍ
염려하는 이들 도 있지만
나는 혼자 걷는 운동으로 체력 정신 건강 그리고 정신 나간 여자에서
당당하게
홀로서기 를 시작했다

하루를 살면서
난바쁘게 산다
혼자가 좋치만 조용한건 싫다
뭐를하든 해야하고
일도 만들어 몸을 혹사 시킨다 ㆍ
요즈음 화단에서 노는 시간이 재미있다
이잰 완연한봄
오늘도 베란다 화초들 밖에 내놓으면서
추운겨울 버텨준 애들과 무언으로 눈맞춤한다
우리 잘살아보자구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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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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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별 둘 | 작성시간 24.04.01
    명자꽃, 수선화, 민들레...
    피는 완연한 봄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1 향기로운 봄날이되네요♡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4.01 글을 보면 소녀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꿋 꿋 하게 사시는 모습이 참 좋으네요
    마음에 중압감을 지우시고
    길을 걸을 때 노래를 불어 보심이 어떨지요
    그길 자전거로 가면 어떨까도 생각해보았어요
    꽃과바람 자연 품에서 살아 가시는 러브님
    4월에는 더욱 건강 하시어
    아름다운 그길 걸으며 더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1 지금 차 시동켜고 노래듣고 있답니다
    월드 가는시간 좀여유가 있길래ᆢᆢ못잊을사람 ᆢ
    날씨가 좋은데 바람은 꽃샘 바람 이 춥네요
    혼자 걷는 그시간 안에는 내가 생각할수있는 많은 그리움 들을 안고 걸어갈수있어 좋은 시간입니다
    자전거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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