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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3 ) 별은 왜 빛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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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별은 대부분 스스로 빛과 열을
내는 '항성'이다. 지구가 속한 우리 은하에 항성이 몇 개 있는
지 그 명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으나 현재로서는 1,000억 개
에서 4,000억 개 사이로 추정한다.
그런데 항성이 빛나는 것은 그 자체가 불타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간단히 정의하면 '항성은 온도가 높은 가스로 이루어
진 구체'라고 할 수 있다. 구체 중심부는 중력 때문에 가스 농
도가 엄청나게 짙고 '핵융합'이라는 격렬한 화학반응도 일어
난다.
가스에 포함된 수소의 원자핵이 네 개씩 결합해 잇달아 헬
륨의 원자핵으로 변하는데 이때 빛이나 열 같은 에너지를 방
출한다.
즉, 별은 거대한 수소폭탄이 끊임없이 폭발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멀리서도 그 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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