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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피는 산벚꽃 가녀린 여인의모습
다람쥐와 교감 ᆢ먹거리 앞에선 무서움도 없다
쌍폭포 물이 넘처 쏟아진다 장관이다
명소 용추폭포 ᆢ
초여름에 날씨 아침부터 덥다
아침 미사를 다녀오고
친구와 휘리릭 길을 나섰다
고구마 와 믹스커피 두봉지 달랑 가방에 넣고 우리동네 명산 무릉계곡
으로 갔다
어느새 산들은 연두빛옷 을 갈아 입고
우리들과 같이 봄을 완성 하자 한다
두타산 끝봉우리 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고
계곡 은 눈물이 흘러 수량이 풍부하게
흐르고 있었다
땀도 흘리고 쉬엄쉬엄 오른 계곡
쌍폭포 앞에서 환호성이 터진다
웅장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물보라 그앞에 서니 흘렸던 땀도
순간 식어버린다ㆍ
용추폭포 는 단아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그모습그대로이다ㆍ
지난눈 때문에 거목이 부러져 안타가움도 있었다
봄이면 연한잎으로 여름에는 녹색을
가을이면 곱디고운 단풍으로
수호신처럼 쌍폭포 와 용추폭보를 지키던 아름드리 갈참나무가
자연의 재앙에 희생 된 모습 이너무안타까웠다
그냥 쓰담쓰담 안아줄수밖에 ᆢ
이재 날마다 계절에 변화는 계속되리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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