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전투경찰로 바닷가에서 근무 할 때
우리는 24km까지 비출 수 있는 카본아크 탐조등을 돌렸는데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탐조등을 끌어안고
온몸으로 탐조등을 돌렸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동해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다를 보니 군 시절이 생각나 감회가 새로웠는데
과거 해안에 배치되어 있던 탐조등이 없는 것을 보니
아마 열상장비나 CCTV 등
첨단장비를 사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고
울산바위가 보이는 켄싱턴리조트에서 1박하고
오후 늦게 농장에 도착하여
상추 주문이 밀려 소형 탐조등을 켜 놓고
새벽 1시까지 상추를 수확 어제 모두 발송하고
서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탐조등을 그렇게 사용 할 줄 몰랐습니다.
본래 상추나 블루베리는 낮에 수확하면 이네 시들어
예냉이 필요한데
밤에 수확을 하니 기온이 낮아 아침까지 싱싱했습니다.
더불어 덥지도 않고 일석이조로
이제 탐조등을 켜 놓고 밤에 수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넉넉히 와 블루베리 물 줄 일도 없고
봄 모종도 다 심고
이제 상추가 자라는 다음 주까지 열중쉬어입니다.
그래도 내일 또 농장에 갑니다.
포천 친구가 선물한 내촌 찹쌀막걸리가 20병이나
냉장고에 있는데 마셔 없애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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