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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새

작성자깨비최명운|작성시간24.05.09|조회수51 목록 댓글 5

쓰임새
도깨비 최 명운

가꾸지 않아도 나무는 잘 자라고
거름을 주지 않아도 잡초는 무성하다
격한 미음을 내려 놓으면
복잡했던 속 편하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늘이 뻥 뚫렸다 한 들
올라 갈 수 없고
지구 땅 절반이 넘는 바닷물이지만
목마른 갈증 해결하거나 마실 수 없다
하지만 물고기는 바다에서도
강물에서도 산다
나무처럼 잡초처럼
물고기처럼 살 수 없어도
사람은 그걸 다스릴 줄 안다.
💕 #휴아일랜드 💕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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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경 | 작성시간 24.05.09 잠시는
    흔들려도
    우왕좌왕 해도
    왁자지껄 해도 좋은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전하게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힘도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내가 사람이라
    나를 조절 할 수 있어서~^^
  • 답댓글 작성자깨비최명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9 맞습니다
    때론 흔들려도
    제자리로 복귀하는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두뇌가 영리한
    짐승이기 때문이지요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의한 최승갑 | 작성시간 24.05.09 좋은 말씀입니다
    잡초처럼 아무곳에서나 잘 살 수 있어야겠습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깨비최명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9 인간은 잡초보다 더 독하지요
    잡초는 그저 한곳에서
    인내하며 되지만
    인간은 인내 하나로
    존재하기 어려운
    독한 동물입니다.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5.09 때론 기억하기도 싫은 실패했던 일이
    희망과 용기를 줄때도 있죠
    고운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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