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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손자와 함께하신 아버지.

작성자리디아|작성시간24.05.16|조회수200 목록 댓글 5

오늘은~
아버지 가슴에....아픈 손.....
울 아버지 친손자.
장손............
울집에 놀러왔습니다.
30살인데..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세상을.....
그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많이 나아졌고....세상에 적응도 잘하고 있답니다.

며칠전~아버지 전화 소리.
나 들으라고 크게 말씀.
" 큰 고모가 너 오래.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오늘 ~전철역으로 마중가서 같이 숯불 돼지갈비 먹고~식물원 카페에 가서 시원한 망고 스무디도 마시고~살짝 용돈도 넣어 주었다.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신다.
공원도 함께 거닐면서...
" 저기 매점 있어..시원한 하드 3개 사와 "
" 고모 고맙습니다 "

전철역에 내려주고...
아버지는.....내게....
" 고맙다."

식물원안에서 아버지와 나.


울아버지와 아버지 아픈 손 장손.
사진은 올렸다가...삭제했어요.
아버지 표정이 넘 굳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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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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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5.16 아버지의 마음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 지시는가 봅니다
    그 처럼 강인 하시던 분이
    소녀처럼 감성적이 되어 가시나 봐요
    저의 어머니도 자주 우세요
    저도 그 모습 슬퍼 울면서 닦아 드리지요~
    리디아님의 부친도 아마 그러신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6 아버진~자폐증 있는 장손자가 ....정상으로 홀로 설 수 있을 때 까지는 돌아가실 수 없다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아버지의 아픈 손이랍니다
  • 작성자경이씨 | 작성시간 24.05.17 아..장손이구나..
    정말 아픈 손가락이네요
    할아버지 맘을 헤아려 많이 나으셧을거에요
    용돈까지 챙겨 주시는거 보고 고맙다 하시잔어요
    미안함 마음도 컷을거에요
    그래도 언니가 곁에 계시니 얼마나 좋아요
    늘 그런 언냐가 존경 스럽답니다
    언니 글에서 배워 저도 친정 엄마랑 영화구경도 했어요
    첨으로 요...아마 이담에라도 가르쳐주신 언니가 생각날것같아요
    언니덕에 저도 추억하나 만들고 와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7 그러셨군요
    마음씨 고은 경이씨.
    언제 함 봐야 하는데......
  • 작성자김경수2 | 작성시간 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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