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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진돌이와 산삼(山蔘) 이야기~~

작성자동반|작성시간24.05.19|조회수80 목록 댓글 2


애완에 관심 있는분만 게시글로 통해
가끔 보셨을 진돌이는~~~

간혹 가다 특출난데가 있어요

얘는 얌전히 교육해서
진도개 순종이라도
절대 타인에 위협을 주지 않아요
으르렁도 몰라요
타인의 손등도 핥아요.


농장에 작물 해치러오는 고라니. 맷돼지
너구리 이런거는 아빠가 싫어하니
따라가서
다 물어 죽입니다.

닭장에 계란훔쳐가는 도둑고양 이도
얘 눈에 뛰면 죽입니다.
특히 검은색 고양이
진돌이 피해서
도망 가면 삽니다.

저는
중지 안시키고. 안말립니다

도둑이니까~~~

또하나 특이한게
얘는 무서운얘가 아닌데
사람들이 특히 노인들이 보고
놀랄까봐 사람 왕래하는
강변산책. 거주지 산책보단

농장 인근 산길에 아빠와 단둘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다니는걸
선호해요

그러다보니
아빠가 산길에 같이가다 영지버섯이나
능이버섯. 새송이버섯 무더기 따면
얘진돌이 코앞에 냄새를 맡게 해보는데

그 버섯 근방에 지날때는
뻐쩍 서서 아빠를 쳐다봐요.



어제도
카페 누군가의 心德이 반듯 하고
처신이 단아한 한분(?)이
내게 작지만 성의표시로
테라맥주 사 드시라고 몇푼 적선을
해주시드라고~~~~~

생강시리~~
와그라노? 그랬드니

게시글 사진이나마
진돌이 자주 보여주는 값이래~~

이 경우가

예수집 문전에서는 사랑기부 라 하고
마리아 집 문전 에선 포용이라 하고
석가 집 문전에선 보시 라~~~ 그래.



그러고 나드니 어제
불타는 금요일 불타려고 그랬는지
지가
몇주전에 사둔 3천주 우량 주식이
주당 만 사천원이 올라 처분해보니

8천4백 만원 의 수익이 그냥 온거지
그~~~낭.

공돈 아녀?

기분이 찢어질거 겨우 진정하고
생각하니

아!!!!
내가 석가 탄신 전날에
내 사는 가까이 절간 이 있는데
농장 채소를 종류별로

케일잎.돌미나리.시금치.봄배추.
열무. 상치. 따다
가는 인편에 스님들 갔다 드시게
드리라고 큰 쇼핑백에 담아 보냈거든,

근데.
지는 불교믿는 불자는 아녀요
그냥 반듯 하게 종교행실 하는 사람은
뭐든 주고 싶을 뿐이야 그냥.

그 음덕이 온건지는 몰라도
주식수익 이 대빵 온건지
그 참한 카페 회원이 선심 도 주신건지
나는 모를 일이래라~~~

그뿐이 아니고~~
오늘
진돌이 하고 산에 가는데
딴때는 아빠뒤만 쫄래~쫄래 따라오드니
오늘은 이놈이 유독 앞장서서

여긴가?~~~



저긴가?~~



이쪽인가?~~
하드니 ~



어느 한곳에 딱! 서요



그 앞에서
이게 나왔읍니다.

누구나의 산길에 로망.
산삼 (山蔘)이지요.

아직 어리긴 한데
꽃대가 보이는건
5년차고
안보이는건 뇌두가 4년차 입니다.

더 크게 놔두면
크겠지만 오늘 복은 오늘 거둠이
족하도다~~~~~~!

그냥두면 딴넘 좋은일 시킨다!~~~~~~

그래요.

누가?

산길 에서 환청으로~
산신령이겠지 누군 누구야~~~



횡재일까요?

아닙니다 .

내 일상에에서 오는 돌발 상황 이지요
진돌이와 함께 득템 한

왕~~~재~수!!

값이 얼마쯤 가냐구요?
에이~~~~
이런건 돈으로 따지는거 아녀!

지가 돈이 아쉬워 이런걸
계산하며 팔겠어요?


열심으로 살다보니 굴러 온
홍복 인게지요
아니면 재수 끝내준 요 며칠 .


진돌이 와 산길 산책 얘기 끄~~~~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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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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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5.19 깨끗한 외모의 진돌이가 영리하고
    집도 잘지키는 파수꾼 같이 보입니다
    4~5년 차인데도
    무척 크게 보이네요~
    대박 나셨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동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9 무었보다
    진돌이가 순하고
    명령을 잘 따르니. 저희들엔
    기가막힌 반려 입니다

    시골바다님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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