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부분 사람들이
비요일에는 우울해 하더라고요.
비요일 추억이 우울해서 그런건지...
날씨 탓인지....
저는~비요일이 좋아요.
아주 오래전~49년전 봄에....20살에...ㅎ
아침에 집을 나설 때는 맑음이어서
우산을 챙기지 않았는데...
공부를 다 하고 오후에 나오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ㅜ
대부분 학생들이 우산을 안갖고 와서~
출구 앞에서 비 그치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나도 그렇게....
그 때~내 머리 위로 우산이 펼쳐 졌어요
잘 생긴 2년 선배 남학생이..ㅎ
씨익 웃었지요..나는.....
우산을 같이 쓰고 버스 정류장 까지 한참을 내려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침에는 화창했는데.우산 갖고 올 생각을 했냐고 물으니.....
화창한 날에도.우산 갖고 다녔다네요
내가 우산 안갖고 오면~씌워 주려고...ㅎ
그게 인연이 되어서~
6년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그래서~지금도 비요일이면....
그 때 생각이 나서는..
씨익~미소 짓지요.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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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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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절벽 작성시간 24.06.08 비요일은 추억의 사랑이야기가 생각나시죠
저는 비요일사랑은 없어도 비가오면 좋아요
비오는길도 걷고 보슬비오는 도로에 차를 몰고 가는것도 좋고
그리고 빗소리는 최고의 음악처럼이죠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8 빗소리는 최고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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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야 작성시간 24.06.08 내게
우산을
받쳐준 사람과 열애
결혼
넘 멋지십니당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8 기회만 엿보고 있었나 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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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리야 작성시간 24.06.09 리디아 그런거 같아요
달콤한 언어로
다가와
우산을 받쳐준 사람
캬아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