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정
도깨비 최 명운
펜션 언저리에 앵두가
앙증맞게 익었다
구슬 같은 빨간 앵두를 따
동생 부부에게 가져다주었는데
동생은 오디가 비취처럼
잘 있었다고
사다리 들고나와
까맣게 익은 오디를 따준다
한 줌 가득 먹으니
혓바닥은 무서운 구미호 같다
이웃집 마당 보리수
궁금해서 갔는데 가지가
휘어지도록 열려 익었다
앵두 오디 보리수
오늘은 참 맛깔나는 날이다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 할
달콤한 참 시골 맛이다.
다음검색
정
도깨비 최 명운
펜션 언저리에 앵두가
앙증맞게 익었다
구슬 같은 빨간 앵두를 따
동생 부부에게 가져다주었는데
동생은 오디가 비취처럼
잘 있었다고
사다리 들고나와
까맣게 익은 오디를 따준다
한 줌 가득 먹으니
혓바닥은 무서운 구미호 같다
이웃집 마당 보리수
궁금해서 갔는데 가지가
휘어지도록 열려 익었다
앵두 오디 보리수
오늘은 참 맛깔나는 날이다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 할
달콤한 참 시골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