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현수 원장님께
(22711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로 100번길 25 / 국제성모병원)
"제5대 박정희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1964년1월1일에 '미터법' 도입과 전면실시를 선포하셨는데
어리석은 공무원들이 미터법 바르게 쓰기를 지도하고 단속하지 않아 대한민국이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미터법 보안관님
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희 병원의 지하주차장 깊숙한 곳에 엉터리 미터법이 있다는 걸 어떻게 찾아내셨나요?
미터법 보안관님은 인간 내시경이신가요?"
미터법 보안관은 어느 장소를 가든지 고층건물이면 '지하주차장 입구 제한높이'가 바른 미터법인지 어떤지 찾느라
수상한 행동을 하지요.
보통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저번날에는 예약시각이 촉박하여 늦지 않으려고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하였는데 지하
4층에 주차하려다 보니 '엉터리 미터법'이 눈에 번쩍 띄었던 것입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고맙게도 두 곳의 지하주차장 입구 '제한높이'는 모두 바른 미터법이었는데 아마도
한전에서 '엉터리 미터법'을 그려놓은 것이지 싶네요.
아파트를 지은 SK가 엉터리 미터법으로 부착했더라도 입주민이 고쳐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면 안 되듯이 귀 병원도
'한전' 측에 수정해달라거나 스스로 수정하도록 힘쓰기 바랍니다.
내시경이란 사람 몸속에 넣어서 몸속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구인데 1805년에 최초로 내시경을 만든 사람은 독일
의사 필립 보치니(1773 - 1809)지요.
현대적인 형태의 내시경을 발명한 사람은 1957년 미국 바실 허쇼위츠로 머리카락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려 광섬유를
사용한 내시경을 발명했던 것입니다.
그럼 국제성모병원 김현수(토마스 신부) 병원장님의 칭찬말씀과 같이 인간 내시경처럼 활동하여 대한민국의 엉터리
미터법을 모두 몰아내고 바른 미터법 쓰기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2024년6월18일(화) 세종광장개명운동본부장 겸 미터법 보안관 書
[ 엉터리 미터법으로 얼룩진 국제성모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