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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만난 친구

작성자몸부림|작성시간24.06.26|조회수191 목록 댓글 18

오늘은 5시에 맨발걸으러 갔어요

20바퀴 1시간 약8천보

발바닥은 무지 아파요 작년처럼 굳은살이 박혀서

곰발바닥처럼 돼야 안아플거 같아요

할랑하고 찰지게 백사장이나 황톳길 걷는 사람들

부러워요 운동장 마사토는 아파요~~

나오면서 바라다보니 하늘이 신기합니다

 

땡감이 열렸어요

 

오늘은  달랑 한송이 찍었어요

 

친구집 꽃정원입니다

 

제 친구예요 저를 보고 달려나와 반갑다고 하네요

개띠 동갑이예요 눈이 꽃사슴 눈 같지요?

말 이간질 안 하는 착한애랍니다^^

 

봉선화, 얘는 토종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워낙 외래종꽃이 많아서요

 

요즘 에어플라이에 구운 감자에 푹빠져 있어요

혈당을 올리는 주범이든가 말든가

 

 

아침에 닭날개와 봉 구워먹고 김말이도 구워먹었어요 거실 마루바닥에 철퍼덕~ 자빠져서  자고 일어났더니 동거할매가 한심한듯 커피 한잔 주네요

 

대추 황기 건삼 전복넣고 삼계탕 끓이고 있어요

늘상 졸고있는 모습이 불쌍했나봅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것

잔잔한 스토리의 영화 한번더 보려구요

요즘은 독한 스토리는 사절입니다

 

상쾌한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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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절벽 | 작성시간 24.06.26 맨발의 노신사 발바닥에 굳은살이 베일때까지 걸어야 하니
    얼마를 걸어야 할까요
    항상 즐거운 일상이 부럽기만 합니다
    오후 햇살이 따갑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노신사?? 너무 생소해요
    그냥 앞집할배
    근데 비오는 날 초딩보고 아저씨 사진 한장찍어줘 했어요 이런 나 너무 뻔대일까요? ㅋㅋ
  • 작성자리디아 | 작성시간 24.06.26 맞아요..
    이간질 못하는 정말로 착한 개~~~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직딩시절 후배 한늠
    사람 허파뒤비는데 소질있었어요 술취해서 찾아와선 첨엔 지 신세타령하다가 나중엔 어떤어떤 사람들이 형님 엄청 씹는데요
    그걸 지가 다 카바친데요 누군데 이러면 절대 말 안해요 시간이 갈수록 허파뒤비지지요
    나쁜늠이예요 지가 날 씹으면서 남 파는겁니다
    날이 갈수록 양아치라서 손절했어요
    한국사람들 술자리에서 없는 사람 뒷다마 깝니다 그게 안주거든요 그걸 옮기는 인간이 문제입니다 손절해야해요^^
  • 답댓글 작성자리디아 | 작성시간 24.06.26 몸부림 네. 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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