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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작성자깨비최명운|작성시간24.07.01|조회수72 목록 댓글 4

산골에서
도깨비 최명운

물소리 바람 소리
다양한 새소리 들리는 산천
가만히 앉아
산을 봐도 싱그럽고
물소리와 어울리는 새소리 정겹다

높고 파란 하늘에
구름이 둥둥 떠다니다 사라지고
수영장에 그린 산빛 구름 빛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예술의 경지다

몇 번을 강조해도 계속 말하고 싶은
축대 작은 공간 언저리에
탐스럽게 커가는 복숭아 사과
상큼 깜찍한 멋이 산빛과 어울려
여름이 바짝 후끈하게
달구는 거 같다

사방이 나무로 우거진 녹음 숲에서
이름 모를 새들의 수다 구애의 소리
모두가 정겹다
저 다양한 새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해도
소릴 듣는 것만 해도 마음이 평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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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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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7.01 숲속에 홀로 앉아 있으면
    나도 한구루의 나무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깨비최명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2 new 나무가 사람이 되고
    사람이 나무로 변할 무상무념입니다.
  • 작성자리디아 | 작성시간 24.07.02 new 숲속이나 산 아래에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 지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깨비최명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2 new 네 맞습니다
    해서 풍경 수려한 곳을 찾는 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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