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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할까

작성자송장출|작성시간24.07.10|조회수64 목록 댓글 2

   복잡한 문제가 생기면 생길수록 사람들은

그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다급해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문제는 점점 더 엉키고 만다.

   국내 문제가 자꾸 복잡해지는 것은

호미로 막을 것을 방치하다가 포크레인으로 막고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과다하게 관세를 부과하는 것,

출산율이 떨어지니 출산하는 산모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비정규직 일자리와 세금으로 주는 것 등

불과 몇달 전까지 이런 방식들은 미봉책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해결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복잡해질 것은 뻔하다.

   옛날 중국의 춘추시대 때 공자의 말씀처럼 세상이 바르려면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아들은 아들답게 해야 된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어머니답게,

딸은 딸답게 돼야 한다는 말이 모두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머니다.

자녀가 빵점 수학성적표를 가지고 올 때는 죽을 맛이다.

자녀와 한마음이 되는 어머니는 그들의 마음이 돼 위로한다.

그렇지만 자녀와 한마음이 되지 못하는 어머니는 거품을 문다.

질책만 하는 어머니는 어머니다운 어머니가 아니다.

   임금이 임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되고

신하가 신하라는 이름에 걸맞게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유민주 국가답게 개인이나 단체는 노력을 하게 된다.

사람답게 되는 지름길이지만 그것은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찌 할까? 나부터 사람 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마침 창밖에는 밤비가 내린다. 그 밤비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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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리디아 | 작성시간 24.07.10 원인 없는 결과가 없는 법인데...
    사람들은 그 문제를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앞날의 나라를 생각하면....
    힘들어질 자손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7.10 스스로 자기가 누구인가 알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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