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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사람의 성격

작성자술붕어|작성시간24.07.30|조회수105 목록 댓글 10

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우리 농장은 1,500평 규모로 3명이 나눠 경작하고 있는데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한 사람은 제초제를 쓰는 경향이 있고

또 한 사람은 예초기 등 기계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나는 손으로 일일이 뽑습니다.

 

우후죽순이라고

장마 때 정말 풀들이 무섭게 자라고 있습니다.

나는 대부분의 포장을 부직포를 씌워 놓았는데

바늘 같은 틈새만 있으면 풀이 자랍니다.

정말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지난 주말 부직포를 씌워 놓지 않는 취나물 밭

풀을 뽑고 있는데

한 친구가 바라구 같은 뾰족한 화본과 풀만 죽는 제초제 치면 되지

왜 풀을 뽑는냐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상추를 심었던 밭 풀을 뽑고 있는데

또 한 친구가 경운기로 한번 갈아 저어버리면 되지

왜 더운데 풀을 뽑는 고생을 하느냐고 했습니다.

더불어 농사는 기계 빨이라 했습니다.

 

이처럼 같이 농장을 하는 세 사람 의견도 다른데

용산에 있는 높으신 분 머리 아프게 생겼습니다.

5천만 인구 생각이 모두 다를 것 아닙니까?

더불어 그러한 각자의 생각은 절대 변하지 않으니

절대 남을 설득하려 하지 마십시오.

 

에어컨 바람 아래에 있으니 좋은데

자라나는 풀 걱정 때문에 오늘 농장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당연 얼린 물과 막걸리 한통 지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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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30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시골바다 | 작성시간 24.07.30 무더위에
    풀을 뽑아 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대농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30 맞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리야 | 작성시간 24.07.30 남에게 힘들게만 안 한다면 성질 머리야. 머
    대수 입니까?
  • 답댓글 작성자술붕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30 맞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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