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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암살과 테러

작성자비온뒤|작성시간24.08.02|조회수139 목록 댓글 8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와 지난 31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에 대한 암살사건은 정치적 암살과 테러가 언제 어디서나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 문제임을 일깨워 준다.

 

이로인해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확전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원유가

가 상승하는등 국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암살과 테러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개인과 국가, 그리고 전 세계에 심대한 영향

을 미쳐 왔다. 정치적 암살은 인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중국 사서인 사마천의 『사기』에는 <자객열전>이 있을 정도로, 암살은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등장

하는 자객들의 공통점은 대체로 암살에 실패했지만, 자신을 알아준 주군을 위해 목숨을 던지는 의로움이다.

 

서양에서도 고대에서 부터 암살과 테러가 있었다. 로마 공화국이 제국으로 바뀌는 데는 율리우스 시저에 대한 암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암살 사건들은 권력의 이동과 정치 체계의 변화를 가져온다.

 

가까운 과거에도 정치적 암살은 끊이지 않았다. 1914년 프란츠 페르디난드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은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을 초래했다. 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도 미국 사회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암살과 테러는 과거부터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손쉬운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특히 현대에 들어와서는

민족주의, 분리주의, 극단주의 단체들의 선전 선동과 원하는 것을 얻기위한 주된 수단이 되었다.

 

이를 통해 정부에 압박을 가하거나 독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일랜드 공화국군(IRA),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PLO), 알 카에다 같은 조직들은 테러를 통해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테러가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는 없다. 테러와 암살을 지지하는 이들은 더 큰 선을 위해 이러한

행위가 필요악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자론자들은 이러한 행위가 인권을 침해하고, 법치주의를 파괴하며, 폭력의 악순환을 조장한다고 비난한다.

이러한  논쟁은 테러와 암살의 이중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단순히 흑백논리로만  볼 수 없는 복잡한 문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과 윤봉길 의사의 상해 폭탄 의거가 있다. 식민지배를 받던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열망을 불러일으켰고  민족의 독립 의지를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1949년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에 대한 암살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해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정치적 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오늘날 우리는 암살과 테러의 위협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Carry on Till Tomorrow는 제2의 비틀즈로 촉망받던 영국 4인조 밴드 Badfinger의 데뷔앨범에 실린 곡이다.

도약을 위해 내일을 향해 떠나려는 젊은이의 마음을 노래했다.

Badfinger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데다 음악장르, 음색,헤어스타일, 의상까지 비틀즈를  따라해 제 2의 비틀

즈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1970년 비틀즈의 공식해체에 분노한 대중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게 돼  2집 에 수

록된 세기의 명곡 Without You는 팬들의 관심도 끌지못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이런와중에 헐값에 Without You의 리메이크 판권을 Harry Nilsson에게  넘긴다.이곡은 Harry Nilsson에 의해

1971년 빌보드차트 4주연속 1위에 오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Without You를 작곡한 Pete Ham과 Tom Evans는 끝내 슬럼프를 극복치 못하고 각각 1975년과 1983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역사상 가장 불운한 밴드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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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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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비온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2 감사합니다. 시골바다님.
    멋진 저녁 되세요...
  • 작성자리야 | 작성시간 24.08.02 유명한. 정치인들
    암살 테러로
    희생 되었습니다
    정적이 뭔지
    지금도 끊임없이
    시도 하고 있죠?

  • 답댓글 작성자비온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2 말씀대로 이런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문제입니다.
    폭력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데...
    감사합니다,리야님
  • 작성자기만 용용 | 작성시간 24.08.02 암살과 테러는 지구가 존재 하는 한 없어지지 않을것입다

    따라서 안전 경호방어가 매우 중요 함니다

    최근 트럼프 저격 암살 시도때 측근 경호원들이 방탄방패로 에어 싸서 보호 해야 하는데

    전부들 몸으로 둘러싸고 보호하고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동작도 나오는데

    아이구 이사람들 프로 경호원들 인가요 아니면 아마추어 경호원들 인가요

    옛날 로마군 경호부대 보다 못함니다

    지휘관에게 화살 창 돌들이 날라오면 측근 경호부대는 방패로 지휘관을 머리 위부터 발 아래 다리 까지 방패로 안전 하게 막았습니다

    그런데 암살 저격병이 연발 연속으로 총을 쏘면 일단 방탄 방패로 총알을 방어해야지
    아이구 로마군 만도 못한 형편없는 어리숙한 경호원들입니다

    미국 경호원들에게 아주 큰 실망 했습니다

    앞으로 세계국가 정치인들 유명 인사들 이하등등 암살은 계속 되는데 신속히 방탄방패로 막지 않으면 경호 대상자든 경호원 이든 몽땅 다 죽습니다

    측근 경호원들 방탄 방패휴대 필수입니다 이상 암살 테러 안전경 호 에 대해 조언 했습니다 하하하ㅡ감사함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온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2 효율적인 경호를 위해 경호원들이 방패를 갖고 다녀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미국의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경호에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기만용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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