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 계시는 육영수 여사님께(제3信)
"귀하는 무슨 까닭으로 하늘나라에 있는 나에게 편지를 띄우는가?" 하고 묻고 싶어하실 육영수 여사님께 저의 간절한 목적을
말씀드리면 후손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게 우리나라에 미터법 바르게 쓰기를 정착시켜달라 하는 부탁이 그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서울시 오세훈 시장'을 설득시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로는 귀와 눈을 막
고 있어서 어찌할 방법이 없는 상태이지요.
바른 미터법과 엉터리 미터법은 마치 선과 악의 구분 만큼이나 분명하고도 확실한 다름이 있는데 사람들이 바르게 쓸 줄
모르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저는 2009년 제3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이후 줄곧 참석하지 않다가 어제는 불볕 같은 무더위를 무릅쓰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서 거행된 제5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였던 것입니다.
저도 남들처럼 다른사람의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난하는 말은 창끝보다 깊은 상처를 준다는데 서울시 오세훈 시장한테 미터법 관련으로 잘못을 지적하려니 '완장'찬 사람
같아질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도 '미터법 바르게 쓰기' 사업을 대하는 태도 말고는 결함이 거의 없는 인물이므로 잘하는 일을 찾아내어
열심히 칭찬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계시면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늘 걱정하고 계실 박정희 대통령님과 육영수 여사님께서도 '미터법 바르게 쓰기'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럼 어제 제50주기 추도식에 다녀온 기념사진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2024년8월16일(금) 세종광장 개명운동본부장 겸 미터법 보안관 書
[ 출처 : 전남 낙월도에 ‘육영수 여사 추모비’가 있는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