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끄럽다.

[백두2]

인도의 시인이며 철학자인
타고르는 한국을 동방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칭송하였다

과연 조용한 아침의 나라일까

남북이 화약고로 시끄럽고
선거운동도 시끄럽고
국회도 시끄럽고
개딸도 시끄럽고
윤핵관도 시끄럽고
대장동도 시끄럽고
해병대도 시끄럽고
명품백도 시끄럽고
광복회도 시끄럽고
시끄럽고 시끄럽고 시끄럽다

참 시끄러운 나라가 되었다

기도합니다
다시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타고르의 기도처럼
기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2024. 8. 20

#참시끄럽다
#기도합니다
#타고르의기도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861~1941)
인도 출신의 시인이자 극작가, 작곡가, 철학자로서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기도 / 타고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 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일러스트 -펌-

[천망회회]

일찌기 아세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백두2]

다 잘하는데 정치만 5류네요.

[시골바다]

저도 해병대출신입니다
아주 속상합니다

[백두2]

그러게요.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