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명유식 교수님께
(22711 인천시 서구 심곡로 100번길 25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췌장질환의 최고 권위자이신 명유식 교수님께 자백할 말씀(이야기)이 있어서 고약한 환자가 이렇게 서신을 띄워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세계의 결혼청첩장과 유명스타의 결혼청첩장을 수집하여 '세계결혼청첩장박물관'을 건립하려고 노력하다가 "달라"고 요청하는 것
이 너무도 힘들어 중단하고 '사돈의 유래' 알리기를 위해 블로그를 개설하였지요.
그런데 2010년12월31일 자 조선일보를 통해 '엉터리 단위를 쓰는 한국'이라는 경상대 전만수 교수님의 칼럼을 읽었고 2015년12월1일
부터 미터법 바르게 쓰기 관련 서신을 발송하는 일을 해온 것입니다.
제5대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1964년1월1일에 '미터법 도입' 전면실시를 선포하신 이후 공무원들이 미터법 바르게 쓰기를 가르치지도
않고 단속하지 않은 탓에 전국 방방곡곡이 엉터리 미터법으로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지 않겠습니까?
후손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를 멈추자는 것이므로 미터법 보안관의 서신을 받으면 금방 이해하고 적극적인 호응이 따를 걸로 봤는데
그렇지 않았지요.
전국에 200만 개가 있고 그 절반이 서울에 있으니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미터법 바르게 쓰기' 사업을 추진하면 미터법 보안관은 손을 빼
도 될 거라 봤는데 도무지 알아먹지를 못하고 자신의 임기를 채우는데만 급급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이지요.
"엉터리 미터법 방치하는 오세훈은 물러나라" 구호 펼침막을 속히 제작하여 1인시위에 들어가려고 준비 중에 있는데 왜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멀뚱멀뚱 딴청을 피우는지 애간장이 타들어가지요.
미터법 도입 이후 꼭 60년이 되는 금년에 서울시에서 '미터법 바르게 쓰기'를 정착시키면 그 업적이 고스란히 시장인 자신에게 돌아올 것
인데 어찌하여 서울시장으로서의 사명감을 저버리려 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처럼 저는 24시간을 '미터법 바르게 쓰기'에 관해 생각하는 한편 '국정원 원훈석체' 4대소굴(순천만국가정원, 성공회대학교, 경기도의
회, 파주시)을 설득시켜서 독립운동가서체 등 아름다운 글꼴로 수정하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췌장 감소증'이 발발하였지 싶습니다.
아무튼 제가 췌장 감소증에서 탈출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다소나마 유지하는 길은 '미터법과 국정원 원훈석체'에서 관심을 끊어야
살 수 있는 일인데 생명단축을 감수하고라도 두 가지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그럼 국제성모병원 명유식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2024년8월20일(화) 세종광장 개명운동본부장 겸 미터법 보안관 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