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께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 올해와 같은 찜통 더위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지내는 게 여러분의 불쾌지수를 높이지않는 일이겠으나 '박정희광장' 관련 사진자료를 구하려고 하다 보니 구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칭찬보다 비판이 월등히 많은지라 잠자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탈리아 역사학자 카를로 치폴라(1922-2000)의 사회법칙은 인간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지요.
1. 진실한 사람 : 지성이 있고 동시에 타인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사람!
2. 영악한 사람 : 어리석지 않지만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
3. 현명한 사람 :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4. 멍청한 사람 : 어리석으면서 동시에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
동대구역의 '박정희광장'을 대구시민 90%가 두 팔을 들어 열렬히 환영을 하고, 9%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않지만 1%는 반대를 하는
걸로 보이는군요.
카를로 치폴라의 사회법칙을 적용하여 본다면 대다수의 시민은 '진실된 사람'에 속하는 반면에 1%는 '멍청한 사람'이지 싶네요.
미터법 보안관도 올해 들어와서야 알게된 것으로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이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중요한 사항 하나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5대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1964년1월1일에 '미터법 도입' 전면실시를 선포하셨는데 이것이 오늘날 세계인들이 칭송하여 마지않는
'한강의 기적'의 시발점이란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100대 업적은 새마을운동, 산림녹화,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건설, 의료보험 등등이라 말하지만 낙동강 줄기를 찾아
올라가고 또 올라가면 태백시의 '황지'가 발원지이듯이 박정희 대통령 최대 업적은 '미터법 도입'이 되는 것이지요.
올해가 미터법 도입 60주년이 되는 해인데 기념식도 없이 넘어가려고 합니다.
까짓거 기념식을 하지 않더라도 '미터법 바르게 쓰기' 사업의 착수 정도는 해야할 터인데 전국 방방곡곡이 '엉터리 미터법'으로 엉망진창
이 되어도 멀뚱멀뚱 먼산만 바라보고 있으니 복장이 터질 지경이지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17개 회원들이 모두 나서면 3개월이면 완수할 수 있고, 특별히 엉터리 미터법 100만개가 있는 서울시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면 참 좋으련만 오세훈 시장이 낮잠만 쿨쿨 자고 있답니다.
그럼 '박정희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수고많으신 대구시민 여러분 가정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2024년8월23일(금) 세종광장 개명운동본부장 겸 미터법 보안관 書
